尹 취임식에서 정용진 부회장이 3번 강조한 이 단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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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제20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현장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자유'를 3번씩이나 강조했다.
정 부회장은 5대 그룹 총수(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등 대기업 오너들과 함께 이날 취임식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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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장시복 기자 = "자유! 자유! 자유! 무지개!!"
10일 서울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제20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현장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자유'를 3번씩이나 강조했다.
정 부회장은 5대 그룹 총수(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등 대기업 오너들과 함께 이날 취임식에 참석했다. 그만큼 윤 대통령의 기업 친화 의지를 잘 보여준다는 평가다.
이날 단상에 오른 기업인 범위는 재계 서열 15위까지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신세계그룹은 재계 11위(공정거래위원회 대기업집단 순위 기준)다.
주요 대기업 총수들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것은 2013년 2월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9년 만이다.
정 부회장은 현장에서 스마트폰을 들고 있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정 부회장은 윤 대통령과 과거 SNS에서 묘한 인연으로 연결되기도 했다.
본격 대선 정국으로 들어가기 직전인 지난 1월 정 부회장은 SNS에 '멸공'과 '자유'라는 키워드로 잇따라 글을 올리며 정치권으로 논란을 확산시켰다.
이에 당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였던 윤 대통령은 이마트 이수점에서 직접 여수멸치와 약콩을 고르는 사진과 함께 해시태그에 '#달걀 #파 #멸치 #콩’'이라는 글을 SNS에 올리며 정 부회장 글에 화답하는 듯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boki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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