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퍼런스리그 '위험' AS로마, 피오렌티나에 0-2 패배

이솔 2022. 5. 1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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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유로파리그를 바라보던 무리뉴의 AS로마가 UEFA 컨퍼런스리그(UECL) 자력 진출마저 놓칠 위기에 처했다.

1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토스카나주 아르테미오 프란키에서 펼쳐진 2021-22 세리에A 경기에서는 로마가 피오렌티나에 0-2 패배를 당했다.

이를 가볍게 성공시킨 그는 리그 5호골로 로마를 침몰시켰다.

반면 로마는 라치오(승점 62) 추격에 실패하며 유로파리그의 꿈을 사실상 접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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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S로마 공식 홈페이지

(MHN스포츠 이솔 기자) 한때 유로파리그를 바라보던 무리뉴의 AS로마가 UEFA 컨퍼런스리그(UECL) 자력 진출마저 놓칠 위기에 처했다.

1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토스카나주 아르테미오 프란키에서 펼쳐진 2021-22 세리에A 경기에서는 로마가 피오렌티나에 0-2 패배를 당했다.

6-7위간의 맞대결로 팽팽한 경기가 예상되던 두 팀의 경기에서는 초반부터 다소 일방적인 경기가 펼쳐지며 싱겁게 막을 내렸다.

전반 5분만에 피오렌티나의 우측 윙어, 니콜라스 곤잘레스가 박스 안 돌파 과정에서 로마의 수비수 지안루카 맨시니에게 걸려 넘어지며 PK를 획득했다. 이를 가볍게 성공시킨 그는 리그 5호골로 로마를 침몰시켰다.

이어 단 6분만에 추가득점이 터져나왔다. 스위칭 플레이로 본래 포지션 좌측이 아닌, 우측에서 등장한 지아코모 보나벤투라는 우측에서 중앙으로 좁혀 들어가던 과정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반대편 골망을 갈랐다.

상대의 스위칭 플레이로 혼란스러운 수비진들 사이에서, 중앙수비수 호제르 이바녜즈가 자신의 뒷공간을 노리는 아르투르 카브라우와 돌파하는 보나벤투라를 동시에 수비하느라 정상적인 수비를 펼칠 수 없던 문제가 컸다.

로마도 부지런히 공격에 나섰으나 공격진들이 허수아비처럼 가만히 제자리에 서서 공을 지켜본 관계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피터 크라우치 정도는 되야 득점을 노려볼 만한 로마의 오프더볼 움직임이었다.

이날 승리로 피오렌티나는 로마와 승점 동률(59점)을 이루며 6위 등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반면 로마는 라치오(승점 62) 추격에 실패하며 유로파리그의 꿈을 사실상 접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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