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전국 영업점서 탄소가치평가보증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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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은 전국 영업점에서 올해 총 5천억원 규모의 '탄소가치평가보증'을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탄소가치평가보증은 기후대응기금을 재원으로 하는 보증기관 최초 보증상품이다.
기보는 기술평가모형과 탄소가치평가모델을 통해 보증지원을 결정하고 보증한도 추가, 보증비율, 보증료 등의 우대조치를 적용한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가 가지고 있는 탄소가치평가 전문역량을 발휘해 보증지원과 함께 기업들의 탄소배출량 수준진단을 병행할 계획"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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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전국 영업점에서 올해 총 5천억원 규모의 ‘탄소가치평가보증’을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탄소가치평가보증은 기후대응기금을 재원으로 하는 보증기관 최초 보증상품이다.
‘탄소가치평가모델’을 적용해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화폐가치로 환산하고 이를 보증지원금액에 추가 반영함으로써 관련 기업들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목적으로 한다.
지원대상은 ▲신재생에너지 발전기업(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산업기업(설비생산, 기술개발 기업 등) ▲자체감축기업(시설도입, 연료전환 등) ▲외부감축기업(제품, 부품 등을 생산해 판매) 등 4가지 유형의 탄소감축기업이다.
해당 기업은 기보의 전국 영업점을 통해 상담과 신청이 가능하다.
기보는 기술평가모형과 탄소가치평가모델을 통해 보증지원을 결정하고 보증한도 추가, 보증비율, 보증료 등의 우대조치를 적용한다. 특히 탄소저감효과가 우수할 것으로 평가된 기업에 대해서는 매출과 관계없이 운전자금에 대해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한다.
기보는 자금지원과정에서 기업들의 탄소배출 현황 등 데이터를 확보해 ‘기업온실가스 인벤토리(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할 수 있도록 하는 통계시스템)’를 구축함으로써 향후 개별 기업들이 탄소감축 방안 수립에 필요한 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가 가지고 있는 탄소가치평가 전문역량을 발휘해 보증지원과 함께 기업들의 탄소배출량 수준진단을 병행할 계획”고 말했다.
/부산=박성현 기자(psh0926@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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