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에 양파·김 선물한 대전시의원 예비후보 고발

최일 기자 2022. 5. 1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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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구민에게 양파(2.9톤, 850만원 상당)와 김(15박스, 70만원 상당) 등을 제공한 혐의로 시의원 예비후보 A씨와 봉사단체 관련자 3명을 대전지검에 고발했다.

10일 대전선관위에 따르면 봉사단체 관련자 3명은 지난 달 봉사활동을 빙자해 선거구민들에게 A씨의 명함과 함께 양파·김 등을 돌리면서 6·1지방선거 출마예정자인 A씨를 홍보했고, A씨는 이들과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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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봉사단체 관련자 3명도 적발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 News1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구민에게 양파(2.9톤, 850만원 상당)와 김(15박스, 70만원 상당) 등을 제공한 혐의로 시의원 예비후보 A씨와 봉사단체 관련자 3명을 대전지검에 고발했다.

10일 대전선관위에 따르면 봉사단체 관련자 3명은 지난 달 봉사활동을 빙자해 선거구민들에게 A씨의 명함과 함께 양파·김 등을 돌리면서 6·1지방선거 출마예정자인 A씨를 홍보했고, A씨는 이들과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는 공직선거법상 불법 기부행위에 해당한다.

대전선관위는 지방선거를 20여일 앞둔 시점에 기부행위 등 중대선거범죄 단속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적발된 위법행위에 대해선 철저한 조사와 함께 고발 등 강력 대처할 방침이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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