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뮐러-외질 포함'..21세기 최고의 도움왕은?

신인섭 기자 2022. 5. 1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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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에서는 득점 능력만큼 도움 능력 역시 중요하다.

도움은 득점 직전의 패스를 의미하며 득점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지표다.

한편 이번 시즌 유럽 5대 리그(잉글랜드,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에서 가장 많은 도움을 올린 선수는 뮐러(17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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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축구에서는 득점 능력만큼 도움 능력 역시 중요하다. 도움은 득점 직전의 패스를 의미하며 득점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지표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2000년 이후 한 시즌 동안 가장 많은 도움을 기록한 20명의 선수"라는 제목으로 프랑스 통계 매체 'PopFoot'의 통계 자료를 인용해 21세기 가장 많은 도움을 올린 선수들을 소개했다.

1위는 두 명이다. 2019-20시즌 리오넬 메시와 토마스 뮐러는 각각 라리가, 분데스리가에서 33경기에 출전해 21도움을 올린 바 있다. 2005년 바르셀로나에 데뷔한 메시는 2007-08시즌부터 14시즌 연속 꾸준하게 리그에서만 10도움 이상을 올렸다. 이번 시즌은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해 13도움을 올린 메시다. 

뮐러 역시 천부적인 도움왕이다. 2008년 바이에른 뮌헨에서 데뷔한 뮐러는 2009-10시즌부터 두 자릿수 도움을 올리더니, 매 시즌 10도움 이상을 기록하며 팀원들을 도왔다. 2015-16시즌 단 한차례 7도움을 기록한 바 있지만, 14년간 187도움을 올렸다. 올 시즌도 17도움을 올리며 2위 크리스토프 은쿤쿠(13 도움)보다 4개 더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3위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케빈 더 브라위너다. 2014-15시즌 볼프스부르크에서 34경기에 출전해 20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더 브라위너는 2019-20시즌에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35경기 20도움을 올리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한 시즌 최다 도움 기록자인 티에리 앙리와 타이를 이룬 바 있다.

5위는 현재 바르셀로나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사비 에르난데스다. 2008-09시즌 바르셀로나에서 35경기 20도움을 올렸다. 6위는 에밀 포르스베리(30경기 19도움)가 차지했고, 7~9위는 메수트 외질이 올랐다. 외질은 2010-11, 2011-12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2015-16시즌 아스널에서 19도움을 한 바 있다. 

이외에도 앙헬 디 마리아, 세스크 파브레가스, 제롬 로탕, 프랭크 램파드 등이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번 시즌 유럽 5대 리그(잉글랜드,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에서 가장 많은 도움을 올린 선수는 뮐러(17회)였다. EPL에서는 모하메드 살라가 13도움으로 선두에 위치했고,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12회), 앤디 로버트슨(10회) 등을 기록하며 리버풀 선수가 1~3위를 차지했다.

사진=기브 미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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