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임기 마친 文 "몸 얽매여도 정신은 자유롭게 날겟다"

이동해 기자 2022. 5. 1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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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0일 오후 5년 임기를 마친 뒤 자택이 있는 경남 양산을 향해 귀향길에 올랐다.

문 전 대통령과 김 여사는 울산 통도사역에 도착한 뒤 차량으로 자택이 있는 경남 양산에 마련된 사저로 이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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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취임식 참석 후 KTX로 양산 사저 이동
"마지막까지 행복한 대통령"
5년간의 임기를 마친 문재인 전 대통령이 김정숙 여사와 함께 10일 경남 양산 사저로 출발하기에 앞서 서울역 광장에서 배웅 나온 시민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2022.5.10/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을 마친 뒤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를 환송하고 있다. 2022.5.10/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 20대 대통령 취임식을 마치고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인사하고 있다. 2022.5.10/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5년간의 임기를 마친 문재인 전 대통령이 김정숙 여사와 10일 서울역에서 경남 양산 사저로 출발하기 위해 열차로 향하고 있다. (문 전 대통령측 제공) 2022.5.10/뉴스1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 귀향일인 10일 경남 양산 하북면 문 전 대통령 사저 근처 상공에 햇무리가 떠있다. 2022.5.10/뉴스1 © News1 김영훈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 귀향일인 10일 경남 양산 하북면 평산마을회관 앞에 문 전 대통령의 귀향을 축하하는 인파가 모여 있다. 2022.5.10/뉴스1 © News1 김영훈 기자

(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0일 오후 5년 임기를 마친 뒤 자택이 있는 경남 양산을 향해 귀향길에 올랐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뒤 서울역으로 이동한 문 전 대통령은 역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지지자들을 만나 "저는 어제 아주 멋진 퇴임식을 가졌다. "고맙다"며 "저는 대통령이 될 때 약속드린 것처럼 오늘 원래 우리가 있었던 시골로 돌아간다"고 전했다. 이어 "제가 퇴임하고 시골로 돌아가는 것을 섭섭해하지 말아 달라. 저는 해방됐고 자유인이 됐다"고 강조했다.

문 전 대통령과 김 여사는 울산 통도사역에 도착한 뒤 차량으로 자택이 있는 경남 양산에 마련된 사저로 이동할 예정이다.

한편,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 하늘에 알록달록한 햇무리가 떴다. 햇무리는 햇빛이 대기 중 수증기에 굴절돼 태양 주변으로 둥글게 무지개처럼 나타나는 현상으로 문 전 대통령 내외를 맞이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던 지지자들은 "하늘도 문 전 대통령을 반기고 있다는 의미"라고 전했다.

5년간의 임기를 마친 문재인 전 대통령이 김정숙 여사와 함께 10일 경남 양산 사저로 출발하기에 앞서 서울역 광장에서 배웅 나온 시민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2022.5.10/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5년 임기를 마치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9일 오후 청와대를 나서며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문 대통령 부부는 10일 국회의사당에서 개최되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식 취임식에 참석한 뒤 KTX를 타고 양산으로 내려갈 예정이다. 2022.5.9/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5년 임기를 마치는 문재인 대통령 9일 오후 청와대를 나서며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문 대통령 부부는 10일 국회의사당에서 개최되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식 취임식에 참석한 뒤 KTX를 타고 양산으로 내려갈 예정이다. 2022.5.9/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5년 임기를 마치는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후 청와대를 나서며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문 대통령 부부는 10일 국회의사당에서 개최되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식 취임식에 참석한 뒤 KTX를 타고 양산으로 내려갈 예정이다. 2022.5.9/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5년 임기를 마치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9일 오후 청와대를 나서며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문 대통령 부부는 10일 국회의사당에서 개최되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식 취임식에 참석한 뒤 KTX를 타고 양산으로 내려갈 예정이다. 2022.5.9/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10일 오전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이 열린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부인 김정숙 여사와 대화하고 있다. 2022.5.10/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를 비롯한 내빈들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사를 지켜보고 있다. 2022.5.10/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을 마친 후 문재인 전 대통령을 환송하고 있다. 2022.5.10/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인사하고 있다. 2022.5.10/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를 배웅하고 있다. 2022.5.10/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 귀향일인 10일 경남 양산 하북면 문 전 대통령 사저 인근 상공에 햇무리가 떠있다. 2022.5.10/뉴스1 © News1 강정태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 귀향일인 10일 경남 양산 하북면 문 전 대통령 사저 근처 상공에 햇무리가 떠있다. 2022.5.10/뉴스1 © News1 김영훈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 귀향을 앞둔 10일 경남 양산 하북면 평산마을회관 앞에서 주민 등이 문 전 대통령을 환영하는 현수막을 걸고 있다. 2022.5.10/뉴스1 © News1 김영훈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 귀향일인 10일 경남 양산 하북면 평산마을회관 앞에 문 전 대통령 지지자가 문 전 대통령 초상사진으로 만든 피켓을 들어 보이고 있다. 2022.5.10/뉴스1 © News1 김영훈 기자
5년 임기를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경남 양산 사저로 돌아가기 위해 서울역에서 이동하고 있다. 2022.5.10/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eastse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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