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이 시각 상황은?
[앵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이후 경남 양산에 지은 사저로 향했습니다.
지금쯤 도착할 시간이 된 것 같은데요.
양산 평산마을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민규 기자, 문 전 대통령이 그곳에 도착했나요?
[기자]
네, 저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앞으로 지내게 될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 평산마을의 마을회관 앞에 나와 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조금 전 마을에 도착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 내외가 차에서 내리자 환호성이 터져 나왔는데요.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에는 보시는 것처럼 많은 지지자들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새벽부터 이곳에서 취재를 하고 있는데요.
사람들이 점차 늘어 지금은 수백 명이 모였습니다.
파란색과 하얀색 풍선을 나눠든 지지자가 보이고요.
펼침막을 준비해온 지지자도 있습니다.
서울에서 출발하기 전 문 전 대통령은 오늘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습니다.
취임식이 끝난 뒤 윤 대통령은 문 전 대통령을 배웅했고요.
문 전 대통령은 KTX를 이용해 이곳에서 10킬로미터쯤 떨어진 울산통도사역에 도착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을 맞이하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한 경찰이 주변 도로를 통제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50가구 남짓인 평산마을이 이렇게 붐빈 게 거의 처음인 것 같다며 이 모습을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마을 주민들을 초청해 집들이도 열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주민들은 환영문구를 붙이고 문 전 대통령 내외가 이 마을에서 편안한 여생을 보낼 수 있기를 빌었습니다.
지금까지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서 KBS 뉴스 정민규입니다.
촬영기자:류석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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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규 기자 (h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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