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1분기 영업손실 70억..적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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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는 2022년 1분기(1~3월) 연결기준 매출 2844억원, 영업적자 70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1분기 매출액은 지난 1월 제시한 가이던스를 하회한 수치다.
2022년 2분기(4~6월) 매출 가이던스는 3100억원에서 33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최대 15% 증가한 수치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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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코로나로 수요 급감
2분기 차별화된 경쟁력 기반으로 반등 예상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반도체는 2022년 1분기(1~3월) 연결기준 매출 2844억원, 영업적자 70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4%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1분기 매출액은 지난 1월 제시한 가이던스를 하회한 수치다. 주 요인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 악화, 코로나19로 중국·베트남 공장 생산 차질, 전사 매출의 54%를 차지하는 IT부문의 수요 급감 등이다. 영업이익 역시 전방산업 수요의 급감에 따른 자회사의 실적 악화 영향으로 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의 손실을 기록했다.
2022년 2분기(4~6월) 매출 가이던스는 3100억원에서 33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최대 15% 증가한 수치를 제시했다. 전방산업 수요의 불확실성은 연말까지도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서울반도체의 자동차 부문은 두 자릿수 이상의 매출액 상승이 예상된다. IT 부문은 TV향 미니 LED의 고객 수 확대가 예상돼 2분기부터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
중장기적으로도 다수 보유한 2세대 LED 특허를 기반으로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 조명 부문은 자연광 썬라이크(SunLike), 자동차 부문은 지능형 헤드램프용 광원인 와이캅(WICOP) ADB(Adaptive Driving Beam), IT 부문은 고화질은 물론 청색광까지 저하시켜 눈 건강을 지켜주는 CdO 형광제, UV LED 부문은 청정, 살균 솔루션인 바이오레즈(Violeds)가 대표 적 2세대 LED 기술이다. 서울반도체의 2세대 LED 기술들은 고객 다각화 및 사업영역 확대를 견인하며 지속적인 매출 성장의 근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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