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욕망과 집착의 아파트"..임지연X윤균상 '장미맨션' 온다

신영은 2022. 5. 1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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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무더위를 날릴 미스터리 스릴러 '장미맨션'이 온다.

10일 오후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장미맨션'(연출 창감독, 극본 유갑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장미맨션'은 사라진 언니를 찾기 위해 돌아오고 싶지 않던 집에 온 지나(임지연 분)가 형사 민수(윤균상 분)와 함께 수상한 이웃들을 추적하면서 예상치 못한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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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무더위를 날릴 미스터리 스릴러 '장미맨션'이 온다.

10일 오후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장미맨션'(연출 창감독, 극본 유갑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로 인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창 감독, 임지연, 윤균상, 손병호, 조달환, 이미도, 김도윤이 참석했다.

'장미맨션'은 사라진 언니를 찾기 위해 돌아오고 싶지 않던 집에 온 지나(임지연 분)가 형사 민수(윤균상 분)와 함께 수상한 이웃들을 추적하면서 예상치 못한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평범한 겉모습 뒤에 탐욕스러운 속내를 숨기고 사는 수상한 이웃들, 파헤칠수록 드러나는 비밀들이 극한의 현실 공포와 강렬한 서스펜스를 선사한다.

창감독은 "'장미맨션'은 원래 영화 시나리오로 써놨다. 관계자들이 보고 시리즈로 해보면 어떻겠냐고 제안을 주셨다. 유갑열 작가님께 SOS를 쳤다. 유갑열 작가님이 못하겠다고 하면 자신 없었는데, 같이 가보자고 해서 함께 하게 됐다. 상당히 오랜 시간 합숙하면서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그렇게 만들어진 작품이다. 기본 콘셉트만 남기고 다 바뀌었다. 제목도 바뀌었다. 이야기를 새롭게 만들었다"며 기획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우리 현실과 맞닿아있는 '집'이라는 소재가 이 작품의 변별력이 아닐까 싶다. 미스터리 장르 중에서도 좀비, 괴물 등 다양한 소재가 있는데 '장미맨션'은 우리와 가장 가까운 소재인 집으로 이야기를 풀어낸다는 점에서 다르다"고 기존의 미스터리 장르와의 차별점을 꼽았다.

임지연과 윤균상은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언니의 실종을 추적하는 동생 ‘지나’, 한 번 꽂히면 끝장을 봐야 하는 강력계 형사 ‘민수’를 각각 맡아 열연을 펼친다. 믿고 보는 두 배우의 완벽한 시너지로 완성할 미스터리 스릴러에 기대가 쏠린다.

임지연은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언니의 실종을 추적하는 동생 ‘지나’ 역을 맡았다. 임지연은 "장미맨션 대본을 처음 읽었을때 '무슨 일이지' 싶었다. 뒷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졌다. 스릴감이 넘쳤다. 그래서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된 것 같다. 이 인물을 어떻게 연기할까, 어떤 매력을 가졌을까 보다는 스토리 자체가 재밌어서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장미맨션'을 통해 첫 장르물에 도전하게 된 임지연은 "장르물에 첫 도전하는 거라서 고민도 많았고 자신감을 얻는데 시간이 걸렸다. 동료들과 소통을 정말 많이 했다. 대본 안에서 찾으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윤균상은 한 번 꽂히면 끝장을 봐야 하는 강력계 형사 ‘민수’ 역을 맡았다. 그는 "대본을 보고 상상을 해야하는데, 1회부터 마지막까지 쉬지 않고 대본을 봤다. 보면 볼 수록 빠져드는 매력이 있었다. 내가 하면 재밌게 할 수 있겠다 싶어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형사 역을 위해 태어나서 처음 태닝도 해보고 액션 스쿨도 다녔다. 감독님과 얘기도 많이 나눴고, 제 안에서 캐릭터를 찾으려고 노력했다. 어떻게 보일지 궁금하기도 하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창감독은 "욕망과 집착에 대한 이야기다. 집착이라는 주제를 갖고 만들고 싶었다. 모든 인간 군상들이 집착을 향해 달려간다. 아파트라는 우리가 살고 있는 곳에 대해서 질문을 던져보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끝까지 보시면 이게 왜 욕망과 집착에 관한 이야기인 줄 아시게 될 것"이라며 '장미맨션'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장미맨션'은 오는 13일 티빙에서 첫 공개된다. 13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4화씩 3주간 공개된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ㅣ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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