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밀착형 스릴러" 임지연x윤균상 그린 현실공포..'장미맨션'(종합)

윤효정 기자 2022. 5. 1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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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지연 윤균상이 현실 공포 '장미맨션'을 선보인다.

OTT플랫폼 티빙 드라마 '장미맨션'(극본 유갑열/연출 창감독)의 제작발표회가 10일 오후2시 온라인 중계로 진행됐다.

창감독은 "우리 현실과 맞닿아있는 집이라는 소재가 이 드라마의 변별력이 아닐까 싶다"라며 "요즘 우리나라 드라마도 장르적으로 여러 훌륭한 도전이 있다, 좀비나 괴물이 나오는데 (장미맨션은)굉장히 생활밀착형이고 집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낸다는 점에서 변별력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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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장미맨션 제공 © 뉴스1
티빙 장미맨션© 뉴스1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임지연 윤균상이 현실 공포 '장미맨션'을 선보인다.

OTT플랫폼 티빙 드라마 '장미맨션'(극본 유갑열/연출 창감독)의 제작발표회가 10일 오후2시 온라인 중계로 진행됐다.

'장미맨션'은 사라진 언니를 찾기 위해 돌아오고 싶지 않던 집에 온 지나(임지연 분)가 형사 민수(윤균상 분)와 함께 수상한 이웃들을 추적하면서 예상치 못한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평범한 겉모습 뒤에 탐욕스러운 속내를 숨기고 사는 수상한 이웃들, 파헤칠수록 드러나는 비밀들이 극한의 현실 공포와 강렬한 서스펜스를 선사한다.

티빙 장미맨션 제공© 뉴스1
티빙 장미맨션 제공© 뉴스1

'장미맨션'을 만든 창감독은 "원래 영화 시나리오로 써둔 것이었는데 이걸 관계자들이 보시고 시리즈로 해보면 어떻겠나 라고 제안을 주셨다"라며 "제가 신뢰하는 유작가님과 함께 협업하며 시리즈로 이야기를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창감독은 "우리 현실과 맞닿아있는 집이라는 소재가 이 드라마의 변별력이 아닐까 싶다"라며 "요즘 우리나라 드라마도 장르적으로 여러 훌륭한 도전이 있다, 좀비나 괴물이 나오는데 (장미맨션은)굉장히 생활밀착형이고 집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낸다는 점에서 변별력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키워드는 욕망과 집착이라고 꼽으며, 창감독은 "집착을 주제로 만들고 싶었다, 집착을 하며 달려나가는 이야기, 사는 것에 대한 이야기다"라고 했다.

연출 포인트로 "카메라가 계속 움직이는데 연출적으로 미묘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싶었고, 주요 인물에게 시그니처가 될 색감을 심어놨다. 그 점을 찾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다"라고 귀띔했다.

임지연과 윤균상은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언니의 실종을 추적하는 동생 지나, 한 번 꽂히면 끝장을 봐야 하는 강력계 형사 민수를 각각 맡아 열연을 펼친다.

티빙 장미맨션 제공© 뉴스1
티빙 장미맨션 제공© 뉴스1

임지연은 "'장미맨션' 대본을 처음 봤을 때 '이게 무슨 일이지?' 싶었다.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지고 스릴이 넘치더라. 내가 이 인물을 어떻게 연기할까 그런 게 아니라 스토리 자체가 너무 재미있어서 선택했다"라고 말했다.

윤균상 역시 "대본을 볼 때 글로 쓰인 걸 보고 상상을 하는데 1화를 보기 시작해서 마지막까지 쉬지 않고 봤다. 보면 볼수록 빠져들었다"라고 했다.

현실적인 공포와 극강의 서스펜스를 자신하는 '장미맨션'이다. 임지연 윤균상을 포함해 개성 넘치는 매력과 연기를 보여준 배우들이 극을 채운다.

손병호는 엄마의 역할을 대신해온 장녀 지현에게 항상 고맙고 미안한 세 남매의 아빠를 맡았다. 딸을 찾기 위해 모든 것을 건 아빠의 뜨거운 부정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티빙 장미맨션 제공© 뉴스1

조달환은 말이 어눌하고 음산한 우혁으로 분한다. 살인 전과가 있는 그는 지나의 수사 레이더를 자극할 예정. 이미도는 아파트 재개발 호재로 한몫 챙겨보겠다 들떠있는 부녀회장 숙자 역을 맡았다.

황금 같은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아파트에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려 힘쓰는 행동파로, 사람들과 사사건건 부딪친다. 김도윤은 상가 1층에 위치한 마트를 운영하는 유학파 출신의 주인 찰리로 분해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다.

배우들은 "현실 공포와 서스펜스가 강한 작품 " "스릴이 넘치는 쫀쫀한 이야기"라며 관전포인트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창감독은 "이 작품은 특히 촬영하면서 참 행복했다, 결과도 좋았으면 하는 욕심이 있다. 재미있게 열심히 만들었으니 애정 어린 시선으로 봐달라"고 했다.

오는 13일 티빙 공개.

티빙 장미맨션© 뉴스1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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