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가정원, 9일 출정식 진행

이한주 기자 2022. 5. 1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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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바둑리그 순천만국가정원이 새 시즌 시작에 앞서 출정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

지난해 출범해 정규리그 5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던 순천만국가정원은 올 시즌을 앞두고 이상헌 5단을 신임감독으로 선임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여자랭킹 2위 오유진과 2년 연속 함께한 순천만국가정원은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새로운 얼굴로 일신했다.

9일 출정식을 진행한 순천만국가정원은 28일 포항 포스코케미칼과 2022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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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기원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한국여자바둑리그 순천만국가정원이 새 시즌 시작에 앞서 출정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

9일 전라남도 순천시청 소회의실에서는 순천만국가정원 출정식이 열렸다. 손점식 순천시 부시장과 이상대 순천시 체육회장을 비롯해 이상헌 감독, 오유진 9단, 이영주 3단, 이도현 2단, 박태희 3단 등은 모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출정식은 내빈 및 선수단 소개, 인사말씀, 선수환영식, 기념촬영 등으로 40여 분간 진행됐다.

순천시를 대표해 참석한 손점식 부시장은 "국내 유일의 바둑 특성화 학교인 바둑 중·고등학교가 순천시에 있다. 우리나라 바둑 역사를 함께하고 있는 순천시가 올해도 여자바둑리그에 출전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상헌 감독과 선수 여러분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희망과 즐거움을 주시길 기대하며, 저희도 29만 순천시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지난해 출범해 정규리그 5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던 순천만국가정원은 올 시즌을 앞두고 이상헌 5단을 신임감독으로 선임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여자랭킹 2위 오유진과 2년 연속 함께한 순천만국가정원은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새로운 얼굴로 일신했다.

첫 사령탑에 도전하는 이상헌 감독은 "환영해주신 순천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즐겁게 잘 준비해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22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는 지난 3일 선수선발식을 통해 대회 시작을 알렸다. 24일에는 서울 잠원동 더 리버사이드호텔에서 개막식이 열리며, 26일 서울 부광약품과 부안 새만금잼버리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4개월의 장정에 돌입한다.

정규리그는 8개팀 14라운드 더블리그로 펼쳐지며, 정규리그 상위 4개 팀이 스텝래더 방식으로 열릴 포스트시즌을 통해 최종 우승팀을 결정한다. 우승상금은 5500만 원, 준우승상금은 3500만 원이며, 상금과 별도로 승자 130만 원, 패자 40만 원의 대국료가 주어진다.

9일 출정식을 진행한 순천만국가정원은 28일 포항 포스코케미칼과 2022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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