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5·18공익통장 '넋이 예·적금' 수익금 2천만원 기부

박영래 기자 2022. 5. 1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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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10일 5·18 공익통장 '넋이 예·적금'의 판매 수익금 2000만원을 5·18기념재단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판매한 넋이 예·적금 수익금의 일부로 광주은행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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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욱 광주은행장(오른쪽)이 10일 5·18 공익통장 '넋이 예·적금'의 판매 수익금 2000만원을 정동년 5·18기념재단 이사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 News1

(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10일 5·18 공익통장 '넋이 예·적금'의 판매 수익금 2000만원을 5·18기념재단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판매한 넋이 예·적금 수익금의 일부로 광주은행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넋이 예적금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제40주년을 맞아 오월정신을 기억하고 지역사회와의 나눔을 실천하고자 2020년 12월 출시했다. 출시 2개월만에 5000계좌를 돌파했고 최근 '2022 넋이 예·적금'으로 리뉴얼 출시한 것을 포함해 지금까지 넋이예금은 6960계좌, 1591억원, 넋이적금은 9776계좌, 266억원을 판매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시대정신과 민주주의의 의미를 되새기고 잊혀가는 사적의 역사적 의미를 보다 많은 사람에게 홍보해 5·18에 대한 관심을 유도해 나가고 있다는 호평을 받았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넋이 예·적금 같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금융상품 개발과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넋이 예·적금은 가입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상품가입 시 옛 전남도청, 현 광주은행 자리에 위치했던 시외버스 공용터미널, 국립 5·18민주묘지, 5·18민주광장, 전일빌딩 등 5·18 사적으로 지정된 곳이 표지와 속지에 삽입된 통장으로 발급된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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