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제진흥원, 산·학·관 협업‧상생 머리 맞대

양질 일자리창출·글로벌 강소기업 성장 밑거름이 되도록

(재)경북경제진흥원이 경주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도내 산·학·관 협업·상생 모델 구축으로 지속가능한 기업의 성장과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HR 콘서트'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장면. 사진=경북경제진흥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구미=김장욱 기자】(재)경북경제진흥원(이하 진흥원)은 11일 경주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도내 산·학·관 협업·상생 모델 구축으로 지속가능한 기업의 성장과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2022 GEPA HR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중NCS, ㈜태동테크, ㈜디에스엠알오 등 도내 기업 인사담당자와 대구대를 비롯한 6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와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 등의 직업계고, 시·군취업지원센터, 여성인력개발센터 등 일자리 유관기관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올해 채용 트렌드와 미래 전망에 대한 전문가 특강과 ㈜에코프로머티리얼즈 팀장, 지구환경측정㈜ 대표, 커피킹덤협동조합 이사장의 도내 중소기업 HR 우수사례 발표순으로 진행된다.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도내 기업인들의 HR 인식을 제고시키고, 지속 및 성장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개최되는 교류의 장이다.

행사는 기업의 인사역량 증진을 통해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을 도출함으로써 일자리 지원기관이 운영하는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전문 취업컨설턴트가 기업 인사담당자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통해 신세대 청년들의 생각과 취업관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어서 구인기업과 구직자간의 일자리미스매치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창록 진흥원장은 "지역 기업과 일자리 유관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경북도의 경제와 일자리의 희망찬 내일을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하는 매우 뜻깊은 행사다"면서 "앞으로도 긴밀한 산학관 협력 및 공모사업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창출과 글로벌 강소기업 성장의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진흥원은 경북도 출자출연기관으로 도내에 소재한 중소기업의 정책자금 지원과 국·내외 마케팅 지원, 일자리 및 취·창업지원(경북일자리종합센터 운영)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운영하며 글로벌 강소기업의 육성과 양질의 일자리창출에 힘쓰고 있다.

또 올초부터 포항대와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지난달 경북전문대와 경북북부권 일자리 업무협약을 하는 등 도내 기업과 일자리 유관기관과의 협업, 상생 가능한 모델을 발굴하고 긴밀한 네트워크 교류를 통해 지속가능한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