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서 농촌문화 체험하며 귀농하자..의성군, 도시민 대상 '두달 살아보기' 귀농체험 운영

2022. 5. 1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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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군은 도시민을 대상으로 '2022년 의성에서 두달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두 달 동안 의성에 거주하면서 농사기술을 배우고 농촌문화를 체험하며 안정적인 귀농을 준비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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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에서 두달 살아보기' 참가자들이 마늘캐기 체험을 하고 있다. (의성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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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의성)=김성권 기자] 경북 의성군은 도시민을 대상으로 '2022년 의성에서 두달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두 달 동안 의성에 거주하면서 농사기술을 배우고 농촌문화를 체험하며 안정적인 귀농을 준비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서 시행됐으며, 의성군은 최종 성과평가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귀농은 그동안 도시에서의 삶의 방식과 생활 패턴, 인적 네트워크 등 모든 것이 바뀌는 큰 변화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의성에서 두 달간 농사와 농촌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것은 머리로만 계획하던 귀농을 현실에 기반해 시행착오를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두달간 살아보기 세부 프로그램으로 사과·복숭아·자두 등 영농기술교육, 농촌 일자리 체험, 마을 이장을 찾아가 마을 소개를 듣는 '이장님, 우리 이장님',등이 있다.

또 농업기술센터와 농어촌공사 등 농촌지역 관공서 활용법을 안내하는 '친하게 지내자! 관공서야' 등도 운영 한다..

1기는 지난 9일에서 78일까지 4개팀 5명이 참가하며 2기는 718일에서 916일까지 진행된다.

정영주 의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귀농 성공 확률은 높이는 것은 무엇보다 탄탄한 농사기술, 언제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멘토, 농업 관련 관공서의 도움이다. 이 모든 과정을 녹여서 만든 것이 '의성에서 두달 살아보기' 프로그램이다""프로그램 종료 후 기초영농 기술교육과 멘토멘토 결연 등으로 도시민의 귀농을 끝까지 돕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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