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스마트팜과 상하수도사업소에 첫 수열에너지 보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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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주관한 '수열에너지보급 시범 사업'에 상주시가 최종 선정돼 53억원(국비 27억원)을 확보했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 가운데 건물부분의 주요 정책으로, 기존 원수관로와 취수시설을 활용해 수열에너지를 최적화된 효율로 생산 후 건축물에 공급함으로써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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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주관한 '수열에너지보급 시범 사업'에 상주시가 최종 선정돼 53억원(국비 27억원)을 확보했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 가운데 건물부분의 주요 정책으로, 기존 원수관로와 취수시설을 활용해 수열에너지를 최적화된 효율로 생산 후 건축물에 공급함으로써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전국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을 대상으로 공모가 시작돼 지난 3월 선정평가위원회를 거쳐 이번에 9개 사업이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상주 스마트팜혁신벨리와 상하수도사업소에 수열에너지가 보급돼 연간 53만kwh의 에너지를 절감하고 242t의 이산화탄소(소나무 3만2723그루 식재효과, 연간 101대 자동차배출 이산화탄소량)의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이번 시범사업으로 물 분야 탄소중립의 핵심인 수열에너지 활용의 확산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한편, 지자체와 공공기관, 민간기업의 활발한 사업추진을 위해 제도를 개선하고 기술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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