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보좌하기에 적합' 토트넘, '멀티 자원' 영입 추진..소속팀은 "남아줘"

한유철 기자 2022. 5. 1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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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로 자니올로가 토트넘 훗스퍼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토트넘은 주전과 로테이션 자원의 격차가 크다.

이탈리아의 미래로 평가받는 자니올로는 십자인대 부상으로 지난 시즌을 통째로 날렸지만 이번 시즌 재기에 성공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는 "로마는 자니올로의 잔류를 원하고 있다"라며 "그와의 계약은 2024년에 만료된다. 그러나 계약 연장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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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니콜로 자니올로가 토트넘 훗스퍼의 관심을 받고 있다. 소속팀 AS로마는 잔류를 원하고 있다.


토트넘은 치열한 4위 경쟁을 하고 있다. 현재 승점 62점(19승 5무 11패)으로 5위에 있다. 4위 아스널과의 승점차는 4점이지만 북런던 더비가 남았기 때문에 역전 가능성은 충분하다. 2018-19시즌 이후 4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노리고 있다.


활발한 이적시장을 보낼 전망이다. UCL 진출에 실패한다고 하더라도 유럽 대항전 진출은 확정이다. 결국 다음 시즌엔 리그와 더불어 국내 컵대회, 유럽 대항전까지 포함한 힘든 일정을 보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로테이션 자원이 필수적이다. 현재 토트넘은 주전과 로테이션 자원의 격차가 크다. 모든 대회에서 경쟁력을 발휘하기 위해선 이 간극을 메워야 한다. 이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일찌감치 수뇌부에 영입 리스트를 보고했다.


많은 선수들이 연결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콘테 감독은 6명의 선수 영입을 원하고 있으며 10명의 선수가 토트넘과 연결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거의 모든 부분에서 보강을 원하고 있다. 골키퍼를 비롯해 윙백, 센터백, 중앙 미드필더, 플레이메이커, 윙어 자원들이 언급되고 있다.


이적 가능성에 대해서 쉽게 판단할 순 없다. 그러나 한 선수의 영입은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소속팀이 직접 이적 가능성을 부인했다. 주인공은 자니올로다. 이탈리아의 미래로 평가받는 자니올로는 십자인대 부상으로 지난 시즌을 통째로 날렸지만 이번 시즌 재기에 성공했다. 리그 27경기에 출전해 2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에서도 로마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멀티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자니올로는 최근 윙어와 세컨드 스트라이커로 주로 나서고 있다. 번뜩이는 움직임과 오프더볼 상황에서의 좋은 움직임은 공격적인 역할을 맡기에 적합했다. 그러나 본래 포지션이 중앙 미드필더인 만큼 수비력과 패스 능력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윙어와 플레이메이커 영입을 진행하고 있는 토트넘이 자니올로를 낙점했다.


그러나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는 "로마는 자니올로의 잔류를 원하고 있다"라며 "그와의 계약은 2024년에 만료된다. 그러나 계약 연장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관건은 유럽 대항전 진출 여부다. 로마는 현재 승점 59점(17승 8무 11패)으로 리그 6위에 있다. UCL 진출은 물건너 갔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을 노리고 있다. 그러나 장담할 수 없다. 라치오, 피오렌티나, 아탈란타와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UECL에서 우승한다면 UEL 진출권이 주어지지만 이 역시 확신할 수 없다. 매체는 "자니올로의 거취는 로마의 유럽 대항전 진출 여부에 달려 있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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