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충남 4개 지방의료원, 공공임상교수제 시범사업 협의

김소연 기자 2022. 5. 1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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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은 지난 9일 충남도 소재 지방의료원 4곳과 공공임상교수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의를 진행했다.

이날 협의에는 윤환중 원장과 최승원 진료처장 등 충남대병원 주요 보직자와 이경석 천안의료원장, 임수흠 공주의료원장, 김영완 서산의료원장, 박래경 홍성의료원장, 성만제 충청남도 보건정책과장 등 기관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회의를 통해 공공임상교수제 시범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과 재원 등을 논의했다.

교육부가 추진하는 공공임상교수제 시범사업은 국립대병원 10곳에서 15명씩 모두 150여 명의 공공임상교수를 선발해 국립대병원과 지방의료원, 적십자병원 등에 배치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만성적인 지역 의료공백과 의료 질 제고 문제 해결을 위해 마련됐다.

윤환중 충남대병원장은 "지자체와 지역 내 공공의료기관의 충분한 협의를 통해 공공임상교수를 선발함으로써 국립대병원과 지방의료원 간 우수 의사인력을 연계하고, 지역 의료공백을 해소해 중앙과 지방의 체계적 협력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대병원은 충남 지방의료원 4곳을 대상으로 수행한 '필요 인력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총 17개 진료과에 대한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충남대병원은 지난 9일 충청남도 소재 지방의료원 4곳과 공공임상교수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의를 진행했다. 사진=충남대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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