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서남권 해상풍력사업, 군산항 활용키로

홍인철 2022. 5. 1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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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항이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사업 거점항구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군산항이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사업구역과 가까운 거리에 있어 접근성, 경제성, 효율성 등에서 다른 지역 항구보다 경쟁우위에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군산시는 10일 군산항 5부두에서 한국전력, 한국 해상풍력, 군산컨테이너터미널, CJ대한통운, 세방 등과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사업의 추진과 군산항 물동량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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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사업 협약식 [군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군산항이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사업 거점항구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군산항이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사업구역과 가까운 거리에 있어 접근성, 경제성, 효율성 등에서 다른 지역 항구보다 경쟁우위에 있기 때문이다.

이 사업은 고창∼부안 해역 448㎢에 올해부터 8년 동안 14조원을 투자해 2.4GW(기가와투)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군산시는 10일 군산항 5부두에서 한국전력, 한국 해상풍력, 군산컨테이너터미널, CJ대한통운, 세방 등과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사업의 추진과 군산항 물동량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항만 정책·지원 및 물류 활성화 등 행정지원, 항만시설 이용의 안전성·효율성 확보 협력, 해상풍력 기자재 관련 추가 부지 필요할 때 부지확보 협력 등이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으로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자체, 사업자, 항만운영사 간의 원활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해상풍력단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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