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령층' 표심 공략에 나선 진천군수 후보들

송기섭, 노인회·노인복지관 확장 이전 등 공약
김경회, 노인복지종합테마타운 조성 등 약속

더불어민주당 송기섭 진천군수 선거 후보가 노령층 표심을 잡을 공약을 마련했다.© 뉴스1

(진천=뉴스1) 김정수 기자 =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충북 진천군수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노인분야 공약을 내놓는 등 노령층 표심 잡기에 나섰다.

10일 진천군수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송기섭 후보는 노인분야에 6개 공약을 제시했다.

노인회·노인복지관 확장 이전, 밑반찬 지원 서비스 확대, 마을 노인회임원 활동비 확대, 간식비 신규지원, 생활지원사 처우개선, 뉴실버 세대 파크골프장 조성 등이다.

덕산읍·광혜원면·이월면·초평면 중 복지시설이 부족하고 복지수요가 밀집된 곳은 노인복지관 분관을 설치·운영한다는 복안도 내놨다.

국민의힘 김경회 진천군수 후보가 노령층을 위한 공약을 제시했다.© 뉴스1

국민의힘 김경회 후보는 노인복지종합테마타운 조성 등을 약속했다.

100세 시대를 맞아 요양·놀이시설, 취미·창작활동 공간 등 체계화되고 편의시설을 모은 노인종합복지테마타운을 조성해 노후생활을 품위 있게 즐기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노인들을 위한 노인종합복지테마타운이 들어서면 노령층에게 도움이 되는 질 좋은 복지혜택을 골고루 제공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

이들 후보들이 노인 분야에 있어 다양한 공약을 제시한 만큼 노령층의 표심이 어디로 쏠릴지 관심이다.

j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