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디스커버리 펀드' 김도진 전 IBK기업은행장 소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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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2500억 원대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가 벌어진 디스커버리 펀드와 관련해 김도진 전 전 IBK 기업은행장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10일 오전 김 전 은행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7년부터 2019년 4월 사이 BK기업은행과 하나은행 등 시중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판매된 디스커버리펀드는 운용사의 불완전 판매와 부실 운용 등 문제로 환매가 중단돼 개인·법인 투자자들이 피해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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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2500억 원대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가 벌어진 디스커버리 펀드와 관련해 김도진 전 전 IBK 기업은행장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10일 오전 김 전 은행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7년부터 2019년 4월 사이 BK기업은행과 하나은행 등 시중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판매된 디스커버리펀드는 운용사의 불완전 판매와 부실 운용 등 문제로 환매가 중단돼 개인·법인 투자자들이 피해를 봤다.
앞서 경찰은 지난 6일 장하원 디스커버리자산운용 대표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장 대표는 장하성 중국대사의 친동생으로, 장 대사 역시 60억 원가량을 디스커버리펀드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도 해당 펀드에 4억 원을 투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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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임민정 기자 forest@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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