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맨션' 임지연 "첫 장르물 도전..자신감 얻는데 시간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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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지연이 '장미맨션'으로 첫 장르물에 도전하는 속내를 밝혔다.
이날 임지연은 '장미맨션'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 '와, 이게 무슨 일이지'라는 생각이 확 들었다. 뒷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지고 스릴감이 넘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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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티빙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장미맨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임지연은 '장미맨션'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 '와, 이게 무슨 일이지'라는 생각이 확 들었다. 뒷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지고 스릴감이 넘쳤다"고 밝혔다.
임지연은 이어 "인물을 어떻게 연기할지, 인물이 어떤 매력을 가졌을지 보다는 그냥 스토리 자체가 재밌어서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임지연은 극 중 언니의 실종을 추적하는 동생 지나 역을 맡았다. 임지연은 "첫 장르물 도전이다 보니까 고민이 많았고 자신감을 얻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며 "감독님, 배우들과 소통을 정말 많이 했다. 지나가 계속 어떤 사건을 겪고 사람을 만나고 끌고 가는 역할이기 때문에 대본을 정말 많이 봤다. 대본 안에서 찾으려고 했고, 또 '지나'라는 역을 '임지연'이란 사람에게서 많이 가져오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장미맨션'은 사라진 언니를 찾기 위해 돌아오고 싶지 않던 집에 온 지나(임지연 분)가 형사 민수(윤균상 분)와 함께 수상한 이웃들을 추적하면서 예상치 못한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임지연, 윤균상, 손병호, 정웅인, 이문식, 조달환, 이미도, 김도윤, 고규필, 이주영, 정애리 등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오는 13일 첫 공개.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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