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동환 '신분당선 일산 연장'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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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국민의힘 경기 고양특례시장 후보가 신분당선을 용산에서 고양 삼송을 거쳐 일산까지 연장하는 '신분당선 일산 연장 추진'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 후보는 10일 "신분당선 용산-삼송 구간인 서북부연장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돼 있는 만큼, 급행열차인 신분당선을 1기 신도시인 일산까지 연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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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고양시민 서울방향 교통 불편 해결책
"향후 ‘사전타당성 조사’ 통해 노선안 확정하겠다"
[고양=뉴시스] 송주현 기자 = 이동환 국민의힘 경기 고양특례시장 후보가 신분당선을 용산에서 고양 삼송을 거쳐 일산까지 연장하는 ‘신분당선 일산 연장 추진'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 후보는 10일 "신분당선 용산-삼송 구간인 서북부연장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돼 있는 만큼, 급행열차인 신분당선을 1기 신도시인 일산까지 연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분당선(광교-강남)은 평균 시속 60㎞로 운행되며, 강남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매우 효율적인 광역철도다.
강남-용산까지 연장이 확정돼 있고,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 후보는 시장에 당선되면 2030년 6월을 목표로 이행한다는 방침이다.
사업 재원은 민간투자사업(민간투자 50%, 국비 35%, 서울시·경기도 15%)으로 추진해 고양시 예산은 미미하다는 설명이다.
이 후보는 "삼송에서 시작해 일산까지 연장하는 다양한 노선이 있는 만큼, 향후 사전 타당성조사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후보는 신분당선 일산 연장을 비롯해 9호선 급행 고양 연결, 3호선 급행 추진, 경의중앙선 급행 확대 추진, 대곡역 복합환승타운 개발 등의 정책을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 후보자와 오세훈 서울시장,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 등에게 제안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t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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