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식에 수류탄 던지자" 글 쓴 20대男 검거
김남명 기자 2022. 5. 1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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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취임식에 테러를 하자는 내용의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오후 20대 후반 남성 A 씨를 충청북도 모처에서 붙잡아 임의동행 형식으로 서울로 이송 중이다.
A 씨는 전날 오후 10시 35분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내일 취임식에 수류탄 테러하실 분 구합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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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대통령 취임식에 테러를 하자는 내용의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오후 20대 후반 남성 A 씨를 충청북도 모처에서 붙잡아 임의동행 형식으로 서울로 이송 중이다.
A 씨는 전날 오후 10시 35분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내일 취임식에 수류탄 테러하실 분 구합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그는 해당 글에서 윤봉길 의사의 도시락 폭탄을 언급했고, 이 글에는 댓글이 60개 이상 달렸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어떤 범죄 혐의를 적용할지 결정하지 않았다”며 “게시글을 올린 경위 등을 조사한 뒤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남명 기자 name@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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