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해양수산부 양식시설 자동화 시스템 개발 과제 선정

고석중 2022. 5. 1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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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대학교 해양생명과학과 허준욱 교수 연구팀이 해양수산부의 '양식시설 자동화 시스템 개발'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허 교수팀의 과제는 '순환여과식 뱀장어 양식장 수질 및 질병 관리를 위한 ICT 기반의 자동화 시스템 개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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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해양생명과학과 허준욱 교수 연구팀, 스마트양식 연구 본격 착수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대학교 해양생명과학과 허준욱 교수 연구팀이 해양수산부의 '양식시설 자동화 시스템 개발'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허 교수팀의 과제는 '순환여과식 뱀장어 양식장 수질 및 질병 관리를 위한 ICT 기반의 자동화 시스템 개발'이다.

뱀장어의 고밀도 양식장의 순환여과수조에서 사용하는 수질관리 부착 센서의 오작동 및 높은 관리비용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자 자율이동형 시스템이 결합한 이동식 센싱·모니터링·자동제어 솔루션 개발을 통한 양식장 맞춤형 수질 및 질병 관리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으로 앞으로 5년간 수행하게 된다.

이 과제를 통해서 뱀장어 양식장의 고밀도 순환여과수조에서 ▲자율 주행으로 양식장 수질과 환경을 무인으로 측정하여 양식장 환경 맞춤형 피킹 능력을 보유한 다관절 Arm robot을 탑재한 AGV 개발 ▲수질 요소 측정센서를 기존의 고정형에서 이동형으로 로봇에 탑재해 센서의 오작동 및 수명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고정형 스마트양식 시스템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한다.

이 연구의 기술적 측면은 ▲모바일 스마트 수질측정 AGV 기반 측정 장치 개발 ▲이 장치를 통한 자동이동 및 수질 측정 ▲데이터 모바일 전송 ▲데이터 관리 제어 계측 장치와의 연계 등 4단계 완전자동 양식기술을 위한 기반기술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서 현재 고가의 외국산 수질요소 측정 장비를 국산화함으로써 저비용 고효율 수질관리 장치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본 과제는 군산대학교 해양생명과학과 허준욱 교수가 과제 책임을 맡고 있으며, 공동 및 참여기관으로는 ㈜지에스이, ㈜유니아이, ㈜코팩스 등이 참여하고 있다.

해양생명과학과 허준욱 교수는 “이 연구를 통해서 전북 지역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뱀장어 양식산업을 활성화하고, 스마트양식 연구를 통해서 군산대가 국내 스마트양식 연구의 초석이 되어 미래 국내 수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허준욱 교수 연구팀의 뱀장어 관련 연구는 지난해 군산대 해양연구센터(부안군 소재)에서 어미 뱀장어 인공수정을 통해 수정란 생산 연구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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