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 지역 매체, 미나미노 영입 추천
[스포츠경향]
리즈 지역 매체가 잔류를 전제하에 미나미노 타쿠미(27·리버풀) 영입을 추천했다.
리즈 유나이티드는 현재 승점 34점으로 리그 18위에 자리했다. 강등권인 상태이지만 17위 번리와 승점 1점, 16위 에버턴과 승점 2점 차이로 남은 경기에 따라서 잔류가 가능하다. 남은 3경기 상대 중 첼시가 있지만 나머지 두 팀은 브라이튼과 브렌트포드로 충분히 할 만한 상황이다. 특히 3경기 중 2경기가 홈으로 홈 이점도 있다.
리즈 지역 매체 ‘리즈 얼 오버’는 9일(한국시간) 리즈 유나이티드가 잔류할 경우 보강해야 할 선수로 미나미노를 추천했다. 이번 시즌 득점이 39점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개 팀 중 14위로 부진하기 때문에 공격수 영입이 필수다.
이 매체는 “정통 스트라이커 영입이 우선이지만 미나미노라는 다재다능한 공격수를 영입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골을 넣을 선수도 필요하지만 골을 넣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를 찾아야 한다. 무엇보다 제시 마치 감독과 인연이 있다”라며 미나미노 영입 가능성을 내비쳤다. 마치 감독과 미나미노는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에서 호흡을 맞췄다. 마치 감독이 미나미노를 잘 아는 만큼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충분히 부활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미나미노는 이번 시즌에도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리그 10경기 출전에 그치며 컵 대회 포함 총 23경기에 나섰다. 뛴 시간은 918분으로 1경기당 39분이다.
리버풀 이적 후 한 번도 주전을 차지한 적이 없고, 사우샘프턴으로 임대되는 등 이제는 리버풀을 떠나야 하는 것 아니냐는 평가도 많다. 또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경기력 유지가 필수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더 뛸 수 있는 팀으로 이적할 것이라는 예상이 대부분인 상황이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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