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출범..전북도 현안 탄력 기대

강인 2022. 5. 1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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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하며 새 정부 출범에 따라 전북지역 현안에 대한 탄력적인 추진이 기대되고 있다.

전북도는 이날 새 정부 출범으로 새만금 국제투자진흥지구, 금융중심지 지정, 투자유치 등 주요 현안 사업에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는 지난달 27일 '지역 균형발전 비전 및 국정과제'를 제시하며, 전북의 새만금 국제투자진흥지구 지정 등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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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0일 윤석열 대통령이 '약속과 민생의 행보' 일환으로 전북을 찾아 전북금융타운 예정부지를 둘러보는 모습.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10일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하며 새 정부 출범에 따라 전북지역 현안에 대한 탄력적인 추진이 기대되고 있다.

전북도는 이날 새 정부 출범으로 새만금 국제투자진흥지구, 금융중심지 지정, 투자유치 등 주요 현안 사업에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북도는 새정부 지역공약과 국정과제에 지역현안을 반영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지난해 3월부터 대선공약 발굴 추진단 운영을 통해 대선공약을 발굴하고 대선 이후에는 새정부 국정과제화 정책추진단을 주축으로 보고회를 여는 등 내실을 다져왔다.

이에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는 지난달 27일 ‘지역 균형발전 비전 및 국정과제'를 제시하며, 전북의 새만금 국제투자진흥지구 지정 등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대형 국책사업을 통한 국토의 새로운 성장거점 형성을 위해 새만금을 국제투자진흥지구로 지정하고 기업 활동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어 국제학교와 대형 의료기관 유치를 통해 정주 여건도 개선하고, 새만금 메가시티와 특별회계 도입 등을 통해 내부 개발을 가속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여기에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주력산업 육성·신산업특화단지 조성, 동서 횡단 철도·고속도로 건설, 농식품 웰니스 플랫폼 구축, 국제 태권도사관학교·스포츠종합훈련원 건립, 관광산업 활성화 등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새정부의 지역균형발전 비전이 낙후된 지역 상황을 타개하고 지역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대선공약으로 약속한 전북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가 국정과제에 반영됨에 따라 전북도 핵심사업의 국비 확보 등 신속한 추진근거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런 상황에 전북도가 새로운 발전을 위해 구상한 △새만금 메가시티 조성 △미래상용차 산업벨트, 자율주행 시험평가 단지 구축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및 그린수소 전주기 산업생태계 조성 △농식품 웰니스 플랫폼 구축 △국제태권도사관학교 및 전북스포츠 종합훈련원 건립 △동부권 관광벨트 구축 등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강승구 전북도 기획조정실장은 “국정과제에 반영된 현안사업이 탄력을 받아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건의와 국가예산 확보 등 후속조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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