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산사태대책상황실 운영..산림재해 대처·피해 최소화

[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충북도는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도와 11개 시군에 '산사태 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태풍과 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 산림재해에 신속히 대처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도는 이 기간에 기상특보 발령, 산사태 위기 등급별 조치 상황에 따라 비상 근무조를 편성해 운영한다.

산사태 취약지역을 집중적으로 관리·점검하고, 산사태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상황 관리에 나선다.

관계 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산사태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피해 조사와 응급 복구로 추가 피해 확산 방지에도 주력한다.

산사태 현장 예방단 44명(11개 시·군)도 운영한다. 산사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위험 요소 점검과 응급 보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산사태 예방에 효과가 있는 사방댐 65곳과 계류보전 19㎞, 산림유역관리 3곳은 우기 전에 완료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빈틈없는 산사태 대책 상황실 운영과 관리로 산림재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난대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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