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40kg금괴 밀반출 현직 경찰관 불구속 기소

박아론 기자 2022. 5. 1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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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함께 40kg 상당의 금괴를 해외로 밀반출한 현직 경찰관이 재판에 넘겨졌다.

또 A경위의 친구 등 공범 4명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A경위는 2018년 5~6월 홍콩에서 일본으로 금괴 40kg을 밀반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A경위는 수사기관에 친구가 추진하는 사업에 "투자만 했을 뿐"이라면서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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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친구와 함께 40kg 상당의 금괴를 해외로 밀반출한 현직 경찰관이 재판에 넘겨졌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 외사범죄형사부(부장검사 장준호)는 4월 29일 관세법 위반 혐의로 경기 수원남부경찰서 소속 A경위를 불구속 기소했다.

또 A경위의 친구 등 공범 4명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A경위는 2018년 5~6월 홍콩에서 일본으로 금괴 40kg을 밀반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 등은 2017년부터 2018년 6월까지 홍콩에서 일본으로 금괴를 밀반출한 혐의다.

A경위는 친구인 B씨의 범행에 가담해 5000만원을 투자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A경위는 수사기관에 친구가 추진하는 사업에 "투자만 했을 뿐"이라면서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세관 당국으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 중 A경위의 범행을 밝혀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기각당했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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