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코로나19 진단시약 개발용 오미크론 검체 분양

조민정 2022. 5. 1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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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인이 완료된 양성 검체 500건을 분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분양은 국내에서 유행하는 오미크론 변이가 확인된 검체를 체외진단 의료기기 개발업체, 의료기관, 임상검사기관, 국공립 연구기관 등에 제공해 기존 진단 시약의 성능 유지검증·개선, 새로운 진단제 개발에 활용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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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코로나 양성검체 분양.."정확·신속한 진단제 개발에 이바지 기대"
오미크론 감염증 변이 확인용 PCR 시약 (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인이 완료된 양성 검체 500건을 분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분양은 국내에서 유행하는 오미크론 변이가 확인된 검체를 체외진단 의료기기 개발업체, 의료기관, 임상검사기관, 국공립 연구기관 등에 제공해 기존 진단 시약의 성능 유지검증·개선, 새로운 진단제 개발에 활용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코로나19 양성 검체 분양은 2020년에 이뤄진 1천700건 분양, 2022년 두 차례에 걸쳐 이뤄진 3천건 분양에 이어 네 번째다.

분양 신청은 이날부터 15일까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분양위원회는 신청서류를 검토해 분양과제를 선정하게 된다.

질병청은 이번 분양 후 잔여 검체는 상시 분양할 계획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변이 감시를 통해 확보한 검체를 우리나라 바이오 업계와 학계에 분양함으로써 향후 코로나19 변이출현에도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제 개발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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