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 스포츠 요람 돼볼까.. 울산, 태화강 체험교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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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태화강이 지역 수상 스포츠의 요람으로 거듭난다.
울산시는 태화강의 우수한 수자원을 활용해 도심에서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22년 수상 스포츠 체험교실'을 상·하반기로 나눠 연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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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교~번영교 구간서 용선, 카누, 카약 등 즐길 수 있어
울산 태화강이 지역 수상 스포츠의 요람으로 거듭난다. 울산시는 태화강의 우수한 수자원을 활용해 도심에서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22년 수상 스포츠 체험교실’을 상·하반기로 나눠 연다고 10일 밝혔다.
체험교실 수상 스포츠 종목은 용선과 카누 카약 등이다. 상반기는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16일간), 하반기는 9월 3일부터 11월 20일까지(24일간) 매주 주말(토·일요일, 공휴일)에 운영한다. 장소는 선착장이 있는 태화교에서 번영교까지 왕복 2㎞로 1시간 정도 이용할 수 있는 거리다.
이용 대상은 학생, 일반 시민, 다른 지역 관광객 등이며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지역축제나 행사와 연계한 단체 체험도 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한국해양소년단 울산연맹 누리집 또는 전화로 예약하면 되며, 현장 신청도 받는다.
시는 인명구조 자격증 등을 가진 전문 운영요원(8명)을 상주시킨다. 이들은 참가자에게 등록, 안전장비 착용, 안전교육, 체험 요령, 현지 기상 여건 등을 설명하고 체험을 진행한다. 시는 체험교실 진행 때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현장 주변 안전 안내 표지판 설치, 체험자 안전거리 유지 등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최영만 울산시 체육지원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한 시민의 일상 복귀에 맞춰 가족 친구 연인과 어울려 수상 스포츠를 체험하고 깨끗하고 시원한 태화강의 정취를 만끽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수상 스포츠 인구 저변 확대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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