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후보 "종합운동장 공원화 전면 백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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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국민의힘 경기 용인시장 후보는 지난 9일 "시장이 되면 처인구 종합운동장 공원조성 계획을 전면 백지화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대로 된 시민 의견 수렴 없이 무리하게 추진돼 온 종합운동장 공원화 계획은 철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종합운동장 공원화 사업은 더불어민주당 시장후보인 백군기 현 시장이 경안천 생태공원 등과 연계해 시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며 추진하고 있는 '어울림파크' 조성 계획의 핵심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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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이상일 국민의힘 경기 용인시장 후보는 지난 9일 “시장이 되면 처인구 종합운동장 공원조성 계획을 전면 백지화 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일 후보는 이날 SNS에 글을 올리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장이 시민들의 뜻과 상관없이 무리하게 추진해 오던 사업”이라고 주장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용인 땅의 79%를 차지하는 처인구에는 공원도 많고, 근린공원 부지로 지정된 곳도 다수 있다”며 “시청 앞에도 근린공원 부지가 있는데 그곳은 공원으로 제대로 조성하지 않으면서 멀지 않은 위치의 종합운동장을 공원으로 바꾸겠다고 하니 시민 절대 다수가 반대를 해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제대로 된 시민 의견 수렴 없이 무리하게 추진돼 온 종합운동장 공원화 계획은 철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시장으로 선출되면 시민과 함께 종합운동장 부지를 복합적으로 개발해서 처인구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민과 함께 지혜를 짜고 방안을 만들어 처인구 경제에 활력소가 되고, 시민과 관광객이 찾고 싶고 보고 싶어 하는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종합운동장 공원화 사업은 더불어민주당 시장후보인 백군기 현 시장이 경안천 생태공원 등과 연계해 시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며 추진하고 있는 '어울림파크' 조성 계획의 핵심 사업이다.
하지만 처인구 주민 상당수가 이곳에 버스터미널을 이전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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