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산시당 "부산 망신시킨 박민식 전 의원은 결자해지하고 떠나야"

부산CBS 박중석 기자 2022. 5. 10. 14: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10일 성명을 통해 경기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포기한 박민식 전 의원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민주당은 끝으로 "박 전 의원은 다시는 부산과 북구를 입에 올리지 않는 것만이 고향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이며, 철새 정치로 시민들의 자존심을 더 이상 훼손하지 않는 길임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비판의 쐐기를 박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서 불거진 의혹에 대해 입장 밝혀야"
"다시는 부산과 북구를 입에 올리지 않는 것이 고향에 대한 예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국민의힘 성명을 통해 국민의힘 박민식 전 의원을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10일 성명을 통해 경기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포기한 박민식 전 의원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국회의원 한 번 더 해보겠다는 야욕에 눈이 멀어 두 번이나 당선을 시켜준 고향을 배신하더니 망신도 이런 망신이 없다"며 "본인의 이기심과 정치적 야욕에 내팽개친 지역구는 배신감과 허탈함에 망연자실해 있다"고 날을 세웠다.

민주당 시당은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서 남은 의혹에 대한 박 전 의원의 결자해지를 촉구하기도 했다.

민주당은 "박 전 의원이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서 줄 세우기 공천을 했다며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이 직접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며 부산을 버리고 양지를 찾아 떠난 박 전 의원은 제기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 명백한 입장을 밝히고, 잘못이 있다면 결자해지하고 떠나야 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민주당은 끝으로 "박 전 의원은 다시는 부산과 북구를 입에 올리지 않는 것만이 고향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이며, 철새 정치로 시민들의 자존심을 더 이상 훼손하지 않는 길임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비판의 쐐기를 박았다.

앞서, 분당갑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던 박 전 의원은 안철수 전 인수위원장이 해당 지역구 출마를 선언한 지난 9일 SNS를 통해 불출마 입장을 밝혔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부산CBS 박중석 기자 jspark@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