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여름철 태풍·집중호우 대비' 가상 훈련 실시

하종민 2022. 5. 1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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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는 다가오는 여름철 태풍, 집중호우 등으로 자연재해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지난 9일 시민과 소방서 등이 함께 참여하는 '여름철 풍수해 대비 가상훈련'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자주 발생하고 있는 게릴라성 집중호우로 인해 구 관할 도림천의 수위가 급격히 상승할 것을 대비한 것으로, 신대방역 하부 도림천에서 주민대피훈련, 도림천 차단시설 운영, 고립자 인명구조훈련 등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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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주민대피훈련, 도림천 차단시설 운영 등

[서울=뉴시스] 서울 동작구는 지난 9일 다가오는 여름철 태풍, 집중호우 등으로 자연재해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시민과 소방서 등이 함께 참여하는 '여름철 풍수해 대비 가상훈련'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동작구 제공) 2022.05.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 동작구는 다가오는 여름철 태풍, 집중호우 등으로 자연재해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지난 9일 시민과 소방서 등이 함께 참여하는 '여름철 풍수해 대비 가상훈련'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자주 발생하고 있는 게릴라성 집중호우로 인해 구 관할 도림천의 수위가 급격히 상승할 것을 대비한 것으로, 신대방역 하부 도림천에서 주민대피훈련, 도림천 차단시설 운영, 고립자 인명구조훈련 등을 실시했다.

특히 도림천 순찰단, 자율방재단, 공공지킴이 등이 함께 참여해 주민 대피 및 도림천 진입을 차단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또 돌발성 호우 등 급격한 수위상승으로 도림천 내에 고립자가 발생할 것을 가정해 동작소방서와 협업해 구조하는 훈련도 시행했다.

11일에는 동작구청에서 직원, 한국전력 등 유관기관 담당자 및 관내 대형공사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시설물 안전관리, 상황별 행동요령, 돌봄공무원의 역할, 양수기 실습영상을 통한 작동 방법 등 현장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상훈 동작구 치수과장은 "이번 훈련은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재난상황을 가상으로 훈련한 것"이라며 "어떤 재난에도 시민들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풍수해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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