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재 민주당 당진시장 예비후보 "현대제철·동서발전 본사 이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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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충남 당진시장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김기재 예비후보가 10일 지역 내 현대제철·동서발전의 본사 이전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당진시청 브리핑실에서 공약 발표를 통해 "서부발전 본사는 코어발전소가 있는 충남 태안에, 중부발전 본사도 코어발전소가 있는 충남 보령에 있다. 포스코의 본사는 포항제철이 있는 포항에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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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뉴시스] 이종익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충남 당진시장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김기재 예비후보가 10일 지역 내 현대제철·동서발전의 본사 이전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당진시청 브리핑실에서 공약 발표를 통해 "서부발전 본사는 코어발전소가 있는 충남 태안에, 중부발전 본사도 코어발전소가 있는 충남 보령에 있다. 포스코의 본사는 포항제철이 있는 포항에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당진에 메인 발전소 공장을 둔 대표적 기업인 동서발전(당진 화력)과 현대제철 본사도 당진으로 이전해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며 "연계된 협력사들이 당진으로 몰려와 경제 성장, 일자리 창출을 함께 견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화력발전소 조기 폐쇄를 결정하고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미래산업 도시로 탈바꿈하는 당진이 때아닌 원전 논란에 휩싸여 있다"며 "원전론자들의 야욕을 막아내고 당진을 핵발전소 없는 미래산업의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 예비후보는 산업·경제 분야 공약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일거리 1만 개 창출 ▲물동량 확보로 항만 활성화 ▲수소산업클러스터 조성 ▲RE100 전용 산업단지 조성 ▲LNG기지 연관기업 유치 ▲친환경 산업인 메타버스 산업 밸리 조성 등을 제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07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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