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고민 듣겠다' 김동연 후보 "직접 전화 드리겠다"

송용환 기자 2022. 5. 1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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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고민 많은 청년층을 향해 "이메일을 보내주면 직접 전화를 드리겠다"며, 자신의 이메일 주소를 공개했다.

김 후보는 10일 오후 자신의 SNS에 올린 <경기청년 전화찬스, 김동연 후보가 직접 전화 드립니다!> 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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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통화가능시간 이메일로 보내주면 통화할 것" 약속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페이스북 내용./© 뉴스1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고민 많은 청년층을 향해 “이메일을 보내주면 직접 전화를 드리겠다”며, 자신의 이메일 주소를 공개했다.

김 후보는 10일 오후 자신의 SNS에 올린 <경기청년 전화찬스, 김동연 후보가 직접 전화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지금 우리 청년들은 너무나 기회가 부족한 세상을 살고 있다. 그나마 있는 기회도 기득권층의 기회 사재기로 더욱 줄어든다”며 “누군가는 ‘요즘은 세상 살기가 참 좋아졌다’,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고 말하지만 자신의 노력으로 ‘계층 이동’할 기회는 보이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저 역시 젊은 시절 주어진 기회가 한정돼 있다는 답답함을 절실하게 느꼈다. 그래서 아주대 총장 시절, 학생들에게 도전하고 실패하면서도 스스로 성장할 기회를 주고자 노력했다”며 “경기지역 청년 여러분의 ‘진짜 고민’이 듣고 싶다. 육아에 지친 40대 가족구성원의 고민, 직장문제로 답답한 30대의 고민, 연애가 어려운 20대의 고민 모두 환영한다. 직접 듣고 확인하는 것에서 문제해결을 시작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경기도가 대한민국 미래 변화의 중심이 되기 위해서는 청년들에게 기회와 희망이 넘쳐야 한다. 고민 내용과 통화 가능한 시간을 기재해 encsdlek11@naver.com으로 보내 달라. 김동연이 여러분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기다리겠다”고 연락을 부탁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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