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석상 김건희, 文내외에 90도 폴더 인사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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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제20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서 윤 대통령만큼 눈길을 끈 건 김건희 여사였다.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 참배 후 취임식이 열리는 서울 여의도 국회에 도착한 김여사는 국회 정문에서 연단까지 약 180m를 윤 대통령 한 걸음 뒤에서 걸어가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김 여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도 90도로 인사하고, 취임식이 끝난 뒤에도 차량 앞까지 찾아가 배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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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10일 제20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서 윤 대통령만큼 눈길을 끈 건 김건희 여사였다. 김 여사는 지난 3월 9일 대선 이후 이날 처음으로 윤 대통령과 함께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 참배 후 취임식이 열리는 서울 여의도 국회에 도착한 김여사는 국회 정문에서 연단까지 약 180m를 윤 대통령 한 걸음 뒤에서 걸어가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김 여사는 쏟아지는 요청에 일일이 고개를 숙이며 ‘주먹 악수’를 하기도 했다.
이어 단상 위로 이동해 윤 대통령과 함께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를 맞이했다.
윤 대통령은 단상 위에서 가장 먼저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와 악수했다. 문 전 대통령도 밝게 웃으며 화답했다.
김 여사는 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와 먼저 악수한 뒤 허리를 한껏 숙여 90도로 ‘폴더 인사’를 했다. 인사는 네 차례나 이어졌고, 그런 김 여사에게 김정숙 여사도 웃으며 악수를 청했다. 문 전 대통령에게도 마찬가지 방식으로 인사했다.
김 여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도 90도로 인사하고, 취임식이 끝난 뒤에도 차량 앞까지 찾아가 배웅했다. 잠시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포착됐다.
한편 이날 김 여사의 ‘올 화이트’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그는 현충원 참배에서 착용한 ‘올 블랙’ 의상과 달리 취임식에는 ‘올 화이트’ 패션을 선보였다. 허리에 큰 리본을 두른 흰색 원피스에 5∼6㎝ 높이의 흰색 구두를 신고, 취임식 내내 흰색 마스크를 착용했다.
better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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