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피해 줄인다, 진안군 '터널식 인삼재배'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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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군이 인삼재배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신기술인 터널식 해가림 농법을 시범 적용한다.
진안군은 저온과 폭설, 고온 등 이상 기후에 따른 자연재해를 줄이고, 농작업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터널식 해가림 인삼재배 신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정부 예산 8000만원을 확보해 6년근 재배농가의 4000㎡ 면적에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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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진안군이 인삼재배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신기술인 터널식 해가림 농법을 시범 적용한다.
진안군은 저온과 폭설, 고온 등 이상 기후에 따른 자연재해를 줄이고, 농작업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터널식 해가림 인삼재배 신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업은 농촌진흥청이 주관으로 진행된다. 군은 정부 예산 8000만원을 확보해 6년근 재배농가의 4000㎡ 면적에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시범사업은 차광막에 지주목을 세워 운영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소형 터널과 청색 차광지를 덮고, 관수시설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군은 사업을 통해 여름철 고온과 가뭄, 태풍 등 자연재해 및 이상기후로 인한 농가피해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군 관계자는 "신기술 적용이 안전한 인삼재배가 가능하도록 도울 것"이라며 "기상이변으로 인해 직격탄을 맞은 인삼재배농가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3693691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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