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복귀 후 연속 경기 침묵..오타니는 만루포 포함 '2홈런'

임종윤 기자 2022. 5. 1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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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최지만(AP=연합뉴스)]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31)이 부상 복귀 후 2연속 경기 무안타 부진에 빠졌습니다.

최지만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원정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삼진 1개로 부진했습니다.

부상 복귀 후 2경기에서 7타수 무안타로 침묵한 최지만의 올 시즌 타율은 0.326에서 0.306(49타수 15안타)으로 떨어졌습니다.

팔꿈치 부상 전까지 타율 0.357로 맹활약을 펼치던 최지만은 복귀 후 연일 침묵하고 있습니다.

이날 상대 팀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야구천재' 오타니 쇼헤이는 만루 홈런을 포함해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오타니는 6회 마이크 트라우트와 백투백 홈런을 합작하며 분위기를 띄웠고, 7회 무사 만루에선 좌월 그랜드슬램을 폭발했습니다.

그는 이날 4타수 3안타 5타점 3득점으로 시즌 타율을 0.235에서 0.252로 끌어올렸고 에인절스는 11-3으로 대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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