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야수 호수비에 잡힌 안타..5경기째 침묵 '타율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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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상대 야수의 호수비에 안타를 도둑맞으며 5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 홈 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침묵했다.
이날 샌디에이고 타선은 컵스 선발 투수 카일 헨드릭스(8⅔이닝 무실점)에 3안타로 꽁꽁 묶였고 김하성도 힘을 보태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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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컵스에 0-6 완패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상대 야수의 호수비에 안타를 도둑맞으며 5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 홈 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침묵했다.
지난 6일 마이애미 말린스전부터 5경기 동안 16타수 무안타로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김하성의 타율은 0.211에서 0.203으로 떨어졌다.
이날 샌디에이고 타선은 컵스 선발 투수 카일 헨드릭스(8⅔이닝 무실점)에 3안타로 꽁꽁 묶였고 김하성도 힘을 보태지 못했다.
김하성은 2회말 무사 1루에서 내야 땅볼을 쳤고, 이는 3루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가 됐다. 5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헨드릭스의 예리한 체인지업에 3구 삼진으로 물러났다.
세 번째 타격이 아쉬웠다. 김하성은 7회말 2사 1루에서 헨드릭스의 싱커를 잘 받아쳤고 타구는 중전 안타가 되는 듯 보였다. 그러나 컵스 중견수 제이슨 헤이워드가 다이빙 캐치로 김하성의 안타를 지웠다.
샌디에이고는 컵스에 0-6으로 완패했다. 샌디에이고 선발 투수 맥켄지 고어는 5이닝 3실점으로 버텼으나 타선의 침묵으로 데뷔 첫 패전을 기록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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