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지향점 다른 천호성 황호진 두 후보 단일화는 야합"

2022. 5. 1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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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천호성, 황호진 두 예비후보의 단일화 합의와 관련해 "얼마 전 전혀 새로울 것 없는 정책들을 내세워 연대하겠다고 하더니 그것이 단일화로 가는 수순이었음이 확인됐다"고 논평했다.

서 예비후보는 10일 두 예비후보의 단일화추진 합의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오로지 선거 승리만을 위한 단일화는 야합"이며  "야합은 유권자인 도민이 심판할 것"이라고 의미를 깍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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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합은 유권자인 도민이 심판할 것
[최인 기자(=전주)(chin580@naver.com)]
▲서거석 전북교육감 예비후보   ⓒ프래시안
서거석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천호성, 황호진 두 예비후보의 단일화 합의와 관련해 "얼마 전 전혀 새로울 것 없는 정책들을 내세워 연대하겠다고 하더니 그것이 단일화로 가는 수순이었음이 확인됐다"고 논평했다.

서 예비후보는 10일 두 예비후보의 단일화추진 합의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오로지 선거 승리만을 위한 단일화는 야합"이며  "야합은 유권자인 도민이 심판할 것"이라고 의미를 깍아 내렸다.

서 예비후보는 "천호성 예비후보는 현 김승환 교육감의 교육철학을 계승하겠다고 나선 자칭 민주진보 후보이고 반면 황호진 후보는 김승환 교육감 12년을 전북 교육의 위기로 규정하며 맹비난했다"면서 "둘의 지향점은 달라도 한참 달라 보이기 때문에 결이 다른 두 후보의 단일화를 야합이라고 평가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이번 단일화 과정을 통해 소위 민주진보후보 선출의 허구성도 명백히 드러났다"고 지적하면서 "선출과정에 참여하지 않은 후보와 결합함으로써 애당초 그들이 내세운 민주진보 후보라는 명칭이 허울 뿐였음을 스스로 증명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서거석 예비후보는 또 "민주 진보의 이름을 더 이상 오염시키지 말라"면서 "단일화를 진행하면서 TV토론에 따로 나와 둘이 짜고서 특정 후보를 공격한 반칙과 부정에 대해서도 도민에게 먼저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인 기자(=전주)(chin5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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