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징계 취소' 소송대리인 이완규 변호사 사임..법제처장 유력
서주연 기자 2022. 5. 1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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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나서는 이완규 변호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 재직 당시 법무부로부터 받은 정직 2개월 징계에 불복해 제기한 행정 소송을 대리하는 이완규 변호사가 사임했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이 변호사는 윤 대통령의 징계처분 취소 청구소송 항소심을 심리하는 서울고법에 소송대리인 사임서를 제출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서울대 법대 79학번 동기인 이 변호사는 윤석열 정부 '1기 내각' 인선에서 차관급인 법제처장에 유력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변호사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사법행정분과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했습니다.
법제처는 행정부 내 법률 유권해석을 맡은 곳으로, 법제처장은 향후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정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자리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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