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의류학과, 시설용역업체 직원들에게 맞춤 앞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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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의류학과 학생들이 나무 전지작업 등을 하는 시설용역업체 직원들을 위해 재능기부를 했다.
10일 대학에 따르면 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창업동아리 '부띠끄 한남'은 업체직원들이 작업때 착용할 수 있는 맞춤형 앞치마를 제작, 전달하고 착용법을 알려줬다.
이 학과 교수들과 학생들은 학내 곳곳에서 풀 베기와 나무 전지작업을 하는 직원들을 보고 아이디어를 내서 작업용 앞치마를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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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창업동아리 ‘부띠끄 한남’…재능기부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한남대 의류학과 학생들이 나무 전지작업 등을 하는 시설용역업체 직원들을 위해 재능기부를 했다.
10일 대학에 따르면 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창업동아리 ‘부띠끄 한남’은 업체직원들이 작업때 착용할 수 있는 맞춤형 앞치마를 제작, 전달하고 착용법을 알려줬다.
이 학과 교수들과 학생들은 학내 곳곳에서 풀 베기와 나무 전지작업을 하는 직원들을 보고 아이디어를 내서 작업용 앞치마를 제작했다.
두껍고 튼튼한 자투리 원단을 사용하다보니 색깔은 제각각이지만 남학생을 모델로 여러차례 수정작업을 거쳐 정성스럽게 제작했다.
‘부띠끄 한남’ 김이선 회장(의류학과 3년)은 “아저씨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튼튼한 재질을 사용해 만들었다”며 “학교를 위해 헌신해주는 아저씨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의류학과 김정아 교수는 “정규 과정에 없는 작업이고 학생들이 별도의 시간을 마련해 제작하다보니 시간이 다소 소요됐지만, 정성스럽게 제작된 앞치마가 유용하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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