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 교수회, 캠퍼스 내 길고양이 돌봄 활동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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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창원대학교 교수회가 대학 내 길고양이 돌봄 활동을 전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교수회(의장 유진상)는 캠퍼스 내 길고양이에 대한 관심과 관리, 돌봄이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지난해 12월 '창원대 길고양이돌봄 교수회(회장 이민주 교수, 총무 노윤구 교수)'를 구성한 후 사람과 동물의 상생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길고양이돌봄 교수회는 먼저, 열린 총장실과 대학 홈페이지 게시판 등에 길고양이와의 상생·공존을 위한 건의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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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길고양이돌봄 교수회 구성, 목재급식소 설치 등 상생 활동
대학본부 협조로 5월부터 중성화시술 사업도 진행 계획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국립 창원대학교 교수회가 대학 내 길고양이 돌봄 활동을 전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교수회(의장 유진상)는 캠퍼스 내 길고양이에 대한 관심과 관리, 돌봄이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지난해 12월 ‘창원대 길고양이돌봄 교수회(회장 이민주 교수, 총무 노윤구 교수)’를 구성한 후 사람과 동물의 상생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길고양이돌봄 교수회는 먼저, 열린 총장실과 대학 홈페이지 게시판 등에 길고양이와의 상생·공존을 위한 건의 글을 올렸다.
그러자 대학본부에서는 길고양이 개체 수를 적절히 유지하기 위해 인도적 방법으로 포획해 중성화시술(TNR)을 하고, 그 자리에 방사하는 것이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길이라는 자문에 따라 5월부터 길고양이 중성화 시술을 시작할 예정이다.
길고양이돌봄 교수회는 이 과정에 꼭 필요한 습식사료 150캔을 대학본부에 기탁했다.
또, 이달 초에는 ‘창원시 길고양이 보호협회’ 후원으로 자연과학대학 주변 비교적 인적이 드문 공간에 목재 급식소를 설치했다.
목재 급식소는 향후 적절한 장소에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4월에는 대학본부와 안전하고 위생적인 대학 환경 조성 방안, 캠퍼스 내 길고양이와의 상생 방안 등을 논의했다.
유진상 교수회 의장은 “동물 학대와 안락사는 비인도적이고, 개체수 조절에도 비효과적이다”면서 “교수회는 캠퍼스 내 사람과 동물의 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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