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영·호남 잇는 덕유산 둘레길 조성 착수..2024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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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군이 영·호남을 잇는 덕유산 둘레길 조성사업을 시작한다.
무주군은 10일 군청에서 장수군과 경남 함양·거창군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덕유산 둘레길 조성사업을 위한 기본계획·실시설계 용역 착수를 위한 실무회의를 가졌다.
이와 관련, 사업은 지난해 7월 무주리조트에서 장수군과 경남 함양·거창군 단체장들이 '덕유산 둘레길 조성·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본격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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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무주군이 영·호남을 잇는 덕유산 둘레길 조성사업을 시작한다.
무주군은 10일 군청에서 장수군과 경남 함양·거창군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덕유산 둘레길 조성사업을 위한 기본계획·실시설계 용역 착수를 위한 실무회의를 가졌다.
이날 용역 시행자인 산림조합중앙회는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의 방향과 사업일정 등을 소개했다. 오는 11월까지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하고 12월 둘레길 노선 지정·고시하겠다고 소개했다.
오는 2023년 상반기 사업을 시작하고, 2024년까지 마무리된다. 이러면 덕유산을 접한 전북·경남의 4개 군(무주 80km, 장수 20km, 함양 10km, 거창 50km) 15개 면에 숲길이 연결된다. 이곳에는 총 80억원이 투입돼 투입해 숲길 신규개설을 비롯해 기존 숲길 정비, 둘레길 안내 시설, 편의시설 등이 채워진다.
이와 관련, 사업은 지난해 7월 무주리조트에서 장수군과 경남 함양·거창군 단체장들이 ‘덕유산 둘레길 조성·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본격화됐다.
군 관계자는 "사업은 덕유산을 중심으로 지역별 특성을 살린 향토·산림·역사·문화를 숲길과 연결하는 목표로 추진된다"면서 "덕유산 둘레길이 4개 지자체가 동반 발전할 수 있는 명품 숲길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3693691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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