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일반의료체계 전환 위한 '감염병 인프라' 단계적 조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도가 원활한 일반의료체계 전환을 위해 감염병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조정한다.
10일 도에 따르면 정부의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제2급 하향 조정에 따른 성공적 전환을 위해 일반의료체계 인프라는 확충하되, 하반기 재유행에 대비해 필수 병상은 유지하는 등 감염병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선별진료소 축소, 호흡기 진료지정의료기관 확대
외래진료센터, 전화상담·처방 동네 병의원 지속 확충
감염병 전담치료병상은 단계적 축소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도가 원활한 일반의료체계 전환을 위해 감염병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조정한다.
10일 도에 따르면 정부의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제2급 하향 조정에 따른 성공적 전환을 위해 일반의료체계 인프라는 확충하되, 하반기 재유행에 대비해 필수 병상은 유지하는 등 감염병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확진자 폭증으로 증가하는 검사 건수를 소화하기 위해 최대 29개소까지 운영했던 선별진료소는 2개소를 축소해 27개소(보건소 14개소, 의료기관 13개소)만 운영한다. 보건소 등 공공부문검사는 감염시 위중증·사망 우려가 큰 60세이상 성인과 감염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검사에 집중한다.
호흡기 진료지정 의료기관은 전문가용 신속항원 검사 양성결과를 확진 인정(3월14일) 이후 411개소(PCR가능기관 64개소 포함)까지 확충해 운영 중이며 전파력이 더 강한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진단과 치료 속도를 높여 전파를 최대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재택치료관리의료기관은 최대 80개소, 1만5230명 관리역량을 확보했으나 이행기 중 고위험군 집중관리 체계는 유지하되 재택치료자 감소에 따라 관리기관 및 최대관리가능인원을 단계적으로 축소한다.
반면 외래진료센터, 전화상담·처방 동네 병·의원을 지속 확충해 대면·비대면 진료를 통한 원활한 재택치료를 지원하고, 안착기인 5월23일 이후 재택치료체계는 중지하되, 동네 병의원에서 대면진료를 강화할 계획이다.
감염병 치료병상은 최대 17개소, 1665병상을 확충했으나, 경증의 오미크론 변이의 특성에 따라 입원수요가 점차 낮아지고 있으며, 병상가동률, 일반의료체계 전환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감축한다는 방침이다.
중증환자의 신속한 치료를 위해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긴급치료병상, 거점전담병원의 보유병상을 중심으로 병상을 유지하고, 경증 환자는 일반 병·의원 등 일반의료체계를 중심으로 대응하고, 중등증병상 대부분은 지정 해제할 예정이다.
전북도 강영석 복지여성보건국장은 “많은 전문가들이 신종 변이 출현과 계절적 요인에 의한 재유행 가능성을 계속해서 경고함에 따라 감염병 상시대응을 위한 의료대응 체계에 누수가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도민께서도 긴장을 늦추지 말고 손씻기와 사적모임 최소화 등 지금까지처럼 개인방역 6대 중요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뇌신경 마비' 김윤아 입원 치료…핼쑥한 얼굴
- "배곯은 北 군인들, 주민 도토리 뺏으려다 두들겨 맞고 기절"
- FC안양 '초보 사령탑' 유병훈, 어떻게 승격의 문 열었나
- '기온 뚝' 열손실에 저체온증 비상…'이런 증상' 위험신호[몸의경고]
- 헬스장서 브라톱·레깅스 입었다고…"노출 심하니 나가주세요"
- 남편 몰래 직장 男동료와 카풀했다가 '이혼 통보'…"억울해요"
- 무인 사진관서 '성관계' 커플에 분노…"짐승이냐, 충동만 가득"
- 효민, 조세호 9살연하 ♥아내 공개…단아한 미모
- 비즈니스석 승객에 무릎 꿇고 사과한 男승무원…중화항공서 무슨 일?
- 윤 지지율 10%대, TK도 급락…위기의 여, 김 여사 문제 해결·쇄신 요구 커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