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경찰위, 시내버스·순찰차 활용 홍보로 인지도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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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1년을 앞둔 전북도 자치경찰위원회가 인지도 향상을 목적으로 전 도민 대상 '자치경찰제' 홍보에 나선다.
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전주·완주 등 주요 노선 운행 시내버스와 도내 교통순찰차 등을 이용해 '자치경찰 및 자치경찰제 대 도민 홍보'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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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출범 1년을 앞둔 전북도 자치경찰위원회가 인지도 향상을 목적으로 전 도민 대상 ‘자치경찰제’ 홍보에 나선다.
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전주·완주 등 주요 노선 운행 시내버스와 도내 교통순찰차 등을 이용해 ‘자치경찰 및 자치경찰제 대 도민 홍보’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더 행복한 삶, 함께 지켜요 전라북도 자치경찰’이란 문구가 삽입된 이번 홍보는 오는 12월까지 지속될 계획이다.
연간 4000만명이 이용하는 전주 시내버스는 전주시‧완주군 전역 및 김제시 일부 지역을 운행 중이다. 대중의 접촉 및 주목도가 높아 널리 활용되는 광고 매체로 알려져 있다.
또 교통 분야 민원이 발생할 때마다 지역 곳곳을 누비는 교통순찰차도 효과성이 높은 홍보 수단이다. 위원회는 교통순찰차 38대를 우선 활용해 홍보에 착수한다. 추후 지구대‧파출소 소속 112순찰차(약 300대 정도)도 홍보에 활용할 방침이다.
지난해 7월 자치경찰위 출범 당시 실시된 설문조사에 따르면 도민 1706명 중 332명(19.5%)만이 ‘자치경찰을 알고 있다’고 답했다. 대 도민 생활안정 및 치안 등 자치경찰위의 출범 배경을 고려할 때 인지도 향상은 매우 중요한 역점 사업이다.
이형규 위원장은 “시내버스와 순찰차는 일상에서 도민들에게 쉽게 눈에 띄고 시인성도 높아 자치경찰 인지도 제고에 커다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홍보를 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자치경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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