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올해 친환경 생분해성 어구 1만6000폭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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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는 올해 3억3000만원을 투입해 관내 어업인들에게 친환경 생분해성 어구 1만6000폭을 보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생분해성 어구 지원은 유실된 폐어구로 인한 어장의 오염을 막고 수산자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가 지원하는 생분해성 어구는 바닷속에서 2년 이상 지나면 수중 미생물에 의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되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25억원을 투입해 6만폭의 생분해성 어구 보급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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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올해 3억3000만원을 투입해 관내 어업인들에게 친환경 생분해성 어구 1만6000폭을 보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생분해성 어구 지원은 유실된 폐어구로 인한 어장의 오염을 막고 수산자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현재 어업인들이 사용하는 나일론 등 합성섬유 어구는 바다에 유실될 경우 분해되는 데만 수백년이 걸리는 등 해양생태계를 망가뜨리는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다.
시가 지원하는 생분해성 어구는 바닷속에서 2년 이상 지나면 수중 미생물에 의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되는 것이 특징이다.
시는 나일론 어구 단가와의 차액을 보조하고 어업인 자부담 비용 중 기존 어구 가격의 40%를 추가 지원한다. 올해는 꽃게 자망이 지원 대상이다.
시는 대천서부수산업협동조합을 사업 대행 기관으로 지정하고 사업대상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고효열 시장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생분해성 어구의 필요성과 우수성을 홍보해 친환경 어구 사용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25억원을 투입해 6만폭의 생분해성 어구 보급을 완료했다.
k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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