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드디어 막 올리는 3주간의 열전, 첫 개최국 우승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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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0일 오후, 대한민국 부산광역시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국제 대회 '2022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2022 Mid-Season Invitational, 이하 2022 MSI)'가 막을 올린다.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2022 MSI'는 리그가 진행되지 못한 독립국가연합 지역 LCL을 제외한 총 11개 지역 리그의 스프링 스플릿 우승 팀들이 참여하는 대항전 성격의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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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0일 오후, 대한민국 부산광역시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국제 대회 ‘2022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2022 Mid-Season Invitational, 이하 2022 MSI)’가 막을 올린다.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2022 MSI’는 리그가 진행되지 못한 독립국가연합 지역 LCL을 제외한 총 11개 지역 리그의 스프링 스플릿 우승 팀들이 참여하는 대항전 성격의 대회다.
이번 대회는 총 3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단판으로 두 차례씩 대결하는 펼치는 그룹 스테이지를 진행한 뒤 그룹 스테이지 각조 상위 2개 팀들이 역시 단판으로 두 차례씩 맞붙는 럼블 스테이지를 거쳐 상위 4개 팀이 최종 우승 팀을 결정하는 토너먼트 스테이지로 진출한다. 토너먼트 스테이지는 1위와 4위, 2위와 3위가 각각 5전 3선승의 대결을 펼쳐 승리 팀이 우승을 놓고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LCK 대표로 이번 대회에 나서는 T1은 지금까지 6번 개최됐던 MSI 중 4차례 LCK 대표로 참가해 우승 2회와 준우승 1회, 4강 1회를 기록하고 있으며 2022년 대회를 통해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T1은 LJL 대표인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이하 DFM), LLA 대표 팀 에이스, VCS 대표 사이공 버팔로와 함께 A조에 속해 그룹 스테이지를 치르며 사이공 버팔로와의 개막전이 10일 예정되어 있다.
LCK 대표로 이번 대회에 나서는 T1이 스프링 스플릿서 전승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던 만큼 이번 대회에서의 활약에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개최국 우승을 처음으로 달성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이야기가 빠지지 않고 있다.
지금까지 MSI가 개최된 지역으로는 미국 1회, 유럽 지역 2회, 베트남-태평양 연안 지역 1회, 남미 지역 1회, 중국 1회였으나 우승 트로피의 주인은 해당 지역과는 거리가 있었다. T1은 중국과 브라질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렸으며 중국 팀인 에드워드 게이밍은 미국, 로얄 네버 기브업(이하 RNG)는 유럽에서만 두 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유일한 유럽 우승팀인 G2는 베트남-태평양 연안 공동 개최 대회에서 최고 자리에 올랐다.
그렇기에 T1이 역대 최고의 성적으로 스플릿을 우승했던 만큼 이번 MSI에서도 지금까지 개최지역 팀이 우승하지 못했던 전통을 깰 가장 유력한 후보가 된 만큼 그 결과에 대한 이야기는 호사가들에 있어 좋은 이야깃거리 중 하나임에 분명하다.
한편 MSI의 첫 무대인 그룹 스테이지는 오는 15일까지 매일 6경기가 진행된다. 1일차인 10일에는 T1 대 사이공 버팔로, 팀 에이스 대 DFM, 오더 대 G2, 이블 지니어스 대 G2, 패스트페이 와일드캣츠 대 RNG, 레드 캐니즈 대 PSG탈론의 경기가 준비되어 있다.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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