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유럽 전력공급社 '유니퍼' 123㎿급 가스터빈 개조사업 수주

김동욱 기자 2022. 5. 10. 13: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화임팩트의 자회사 네덜란드 토마센 에너지가 유럽 최대 전력공급업체인 유니퍼의 수소혼소 가스터빈 개조사업을 수주했다.

한화임팩트는 토마센 에너지가 유니퍼로부터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위치한 123메가와트(㎿)급 가스터빈 1기를 수소혼소율 30%가 가능하도록 개조하는 사업을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한화임팩트는 2021년 네덜란드 토마센 에너지와 미국 PSM사의 지분 100%를 인수해 수소혼소 발전 관련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화임팩트 자회사 토마센 에너지가 가스터빈 개조 사업을 수주했다. 사진은 유니퍼 가스터빈 발전소 전경. /사진=한화임팩트 제공
한화임팩트의 자회사 네덜란드 토마센 에너지가 유럽 최대 전력공급업체인 유니퍼의 수소혼소 가스터빈 개조사업을 수주했다.

한화임팩트는 토마센 에너지가 유니퍼로부터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위치한 123메가와트(㎿)급 가스터빈 1기를 수소혼소율 30%가 가능하도록 개조하는 사업을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수소혼소 발전은 가스터빈에 수소와 천연가스를 같이 연소해 발전하는 방식이다. 탄소배출이 전혀 없는 수소전소 발전의 전 단계로 평가받는다. 한화임팩트는 2021년 네덜란드 토마센 에너지와 미국 PSM사의 지분 100%를 인수해 수소혼소 발전 관련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에는 수소혼소 외에 질소산화물 처리기술도 적용된다. 질소산화물은 미세먼지, 스모그, 산성비의 원인이 되는 환경오염물질이다. 가스터빈 내부에서 연료가 연소될 때 질소산화물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저감하는 연소기술이 중요하다.

한화의 독자 연소기인 LEC-Ⅲ™(공기와 연료 배합을 최적화해 질소산화물 및 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기술이 적용된 연소기)과 AutoTune™(연소조건을 제어해 저공해 연소 및 성능을 최적화하는 시스템)은 수소혼소율 30%까지 적용하더라도 질소산화물 발생을 9ppm 이하로 줄여 유럽 대기환경 배출기준(20ppm 이하)을 준수한다.

가스터빈 연료 다변화 기술도 적용돼 기존에 사용 중인 저열량 가스 외에 고열량 가스도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유니퍼는 네덜란드 동북쪽 흐로닝언 가스전에서 공급하던 저열량 가스를 연료로 사용해왔다. 내년에는 흐로닝언 가스전을 폐쇄하고 그 대체로 수입 고열량 가스를 사용할 예정이다. 한화는 연료 다변화 솔루션을 통해 수소를 포함한 다양한 천연가스 연료를 가스터빈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화는 수소혼소 기술, 질소산화물 저감기술, 연료 다변화 기술 등 복합 솔루션을 통해 현재 운영 중인 가스터빈의 연료 확장성을 높일 계획이다. 더불어 오는 2030년 유럽연합(EU)의 탄소중립 목표에 따라 탄소배출량 저감을 원하는 유럽지역 내 발전 및 전력공급업체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장할 방침이다.

[머니S 주요뉴스]
김숙, ♥이대형과 결혼하나 … 장윤정, 1000만원 약속?
"찰싹 붙었네"… 홍상수♥김민희 카메라에 포착
'황의조와 결별' 효민, 왼손 약지에 반지가?
속옷까지 핫핑크 깔맞춤… 손나은, 민낯도 섹시해
"와, 이래도 되나"… 전소미, 과감한 등 노출?
'70억 LA 숙소' 윤여정, 오스카 드레스 '내돈내산'?
"앞으로 잘 살아"…이택개, 결국 박서현과 결별?
"강남 아파트 살 정도"… 추성훈 파이트머니 '대박'
'강수연은 왜 숨졌나' 영상 올렸다가 '뭇매'
'클래스는 영원'… 이효리, 글래머 몸매·방부제 미모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