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 대전' 행선지 결정..음바페, 7월 초 '레알 이적 발표'

박대성 기자 2022. 5. 1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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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앙 음바페와 엘링 홀란드의 '음란 대전'은 챔피언스리그에서 볼 수 있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홀란드는 맨체스터 시티로 갈 예정이다.

스페인 라디오 방송 '코페'는 10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2021-22시즌이 끝나면 음바페의 결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음바페의 꿈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하는 것이었다. 음바페 서명과 영입 발표는 7월 초에 있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차세대 '메호 대전', 음바페와 경쟁할 홀란드 행선지는 맨체스터 시티로 굳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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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홀란드(왼쪽)는 맨체스터 시티로, 음바페(오른쪽)은 레알 마드리드로 갈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킬리앙 음바페와 엘링 홀란드의 '음란 대전'은 챔피언스리그에서 볼 수 있다. 차기 행선지가 모두 결정된 거로 보인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홀란드는 맨체스터 시티로 갈 예정이다.

스페인 라디오 방송 '코페'는 10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2021-22시즌이 끝나면 음바페의 결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음바페의 꿈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하는 것이었다. 음바페 서명과 영입 발표는 7월 초에 있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10대부터 전 유럽에 주목을 받았다. AS모나코에서 60경기 27득점 16도움을 기록하며 파괴적인 공격 잠재력을 보였다. 티에리 앙리 등이 기록했던 숱한 챔피언스리그 최연소 기록을 경신하며 차세대 공격수로 도약했다.

AS모나코에서 맹활약에 유럽 최고 구단들이 러브콜을 보냈다. 당시에도 레알 마드리드와 강하게 연결됐는데 파리 생제르맹 이적을 결정했다. 파리 생제르맹에서 네이마르, 앙헬 디 마리아 등 세계 최고 선수와 경쟁력을 보이며 유럽 무대를 누볐다.

하지만 매번 챔피언스리그와 인연이 없었다. 이번 시즌에도 홀로 16강에서 분투하며 파리 생제르맹 8강 진출을 원했지만, 공교롭게도 레알 마드리드에 덜미를 잡혔다.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 만료로 떠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 프랑스 '르 파리지앵'이 "파리 생제르맹과 2년 재계약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알렸지만, 음바페 모친 파이자 라마리는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과 재계약에 합의했다는 건 완전히 거짓"이라며 '르 파리지앵' 보도를 반박했다.

스페인에서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기정 사실로 보고 있다.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 계획에 음바페가 포함됐고, 매년 여름 연결됐기에 가능성이 높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이후에 공백과 에덴 아자르가 '먹튀'로 부진한 빈 자리를 채울 적임자다.

차세대 '메호 대전', 음바페와 경쟁할 홀란드 행선지는 맨체스터 시티로 굳어졌다. 유럽축구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홀란드가 맨체스터 시티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다. 새로운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가 된다. 이번 주에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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